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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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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숙희의 책값하는 책읽기
지금 당신은 얼마나 준비되었나
금융계에선 최고라 일컬어지는 직장, 모 은행의 인사책임자와 점심을 먹었다. 화제는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옮아갔다. 그는 우선, 일찍 태어나 논술시험 안보고 대학에 입학하고 ‘7년 만에’(군복무포함) 졸업해서 어렵잖게 직장잡고 지금까지 ‘잘리지 않고’ 있다는 것이 너무도 황감하다고 했다. 논술시험 없이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던 행운에 대해서는 나도 공감하는 바라, 우리는 기분 좋게 웃었다. “..
덧글 0 작성일 2005-10-28
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
대치동 엄마 기러기 아빠, 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교육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뜨겁다. 그러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자녀교육의 CEO를 자처하며 요즘의 대치동 엄마 못잖은 적극성을 보였던 여러 명문가의 부모들이 있다. 나는 이러한 부모들을 <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이라는 책에서 만났다. 느닷없이 자녀교육에 대한 책을 소개하는 것은 이 책이 이 테마에 국한된 것이 ..
덧글 0 작성일 2005-08-05
빠르지 않아도 잘 팔린다
어떤 목사님이 피아니스트 백건우에게 물었다. ‘누구를 위하여 피아노를 연주합니까?’ 피아니스트의 대답은 간단했다. ‘한 사람을 위해서 연주합니다’ 길거리에서 받은 교회 전단지에 실린 글이다. 그 목사님도 한 사람만을 위해 설교를 한다고 한다. 그 한 사람은 전체를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내 칼럼의 유저들에게 어떤 책을 골라 권할까? 하는 것은 만만찮은 숙제다. 자가당착의 적..
덧글 0 작성일 200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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