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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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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교양 인문학교양 인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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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침 一針 - 달아난 마음을 되돌리는 고전의 바늘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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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지음
김영사
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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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입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몸도 마음도 풀어지기 쉬운 요즘입니다. 해현갱장(解弦更張). 거문고의 줄을 풀어서 다시 팽팽하게 맨다는 뜻입니다. 반대의 의미는 교주고슬(膠柱鼓瑟)입니다. 줄이 잘 맞아있을 때 아교로 붙여서 그 상태로 계속 유지해보겠다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한자들은 아교 교, 기둥 주, 북 고, 거문고 슬이지요. 아교로 고정시켜 기대대로 최적의 상태가 계속 유지할 수 있으면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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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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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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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은 먹었나 ?” 예전에 많이 들었던 인사말입니다 . 한 끼 배불리 먹는 게 어려웠던 시절에는 밥 한 끼 먹었는지를 묻는 것으로 상대방의 형편을 짐작했습니다 . 밥 한 끼 잘 먹고 있다면 그 사람의 형편은 나은 것이고 , 밥 한 술 못 뜨고 있다면 형편이 녹록치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 요즘은 만나는 사람들 열 중 아홉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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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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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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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들 모두 얼어 꺾이려 해도 ( 萬木凍欲折 ) 외로운 뿌리 따뜻함을 홀로 품어서 ( 孤根暖獨回 ) 앞마을 답쌓인 깊은 눈 속에 ( 前村深雪裏 ) 어젯밤 몇 가지 꽃을 피웠네 ( 昨夜幾枝開 ) ..................’ 당나라 말기 제기 ( 齊己 ) 라는 시승 ( 詩僧 ) 이 밤새 피어난 설중매를 보고 ‘ 조매 ( 早梅 )’ 라는 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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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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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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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민 교수가 쓴 책 < 일침 > 에서 성호 이익의 < 성호사설 > 에 담긴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 어떤 사람이 과일 나무를 너무 촘촘하게 심는 것을 보고 , “ 그렇게 빼곡하게 심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소 .” 라고 말하니 ,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 “ 처음에 빼곡하게 심어야 가지가 많지 않습니다 . 가지가 적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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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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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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