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4-10-22 Tuesday
홈 현재 경제노트 가족은 388,872명 입니다.
당신은 14,355,396번째 방문객 입니다.
경제노트 서가 가족이 쓰는 노트 책밑줄긋기 독서모임
로그인 |
회원가입없이 경제노트를 이메일로 받고 싶으신 분은 이름과 이메일을 입력해 주세요
개인정보 수집및 이용 안내에 동의
(확인하기)
뉴스레터 수정/해지
추천인
이름
메일
추천받는 분
이름
메일
인사말
개인정보 수집및 이용 안내에 동의
(확인하기)
한번에여러명추천하기
진한 잎
책장에 꽂아놓은  빳빳해진 꽃잎이 향기가 안난다, 힘줄같이 조글조글 그어진 오그라듬, 늙음 등뒤에, 진하지않은 누런 햇빗, 그늘이 지나가다, 섞여진 매듭을 흔든다, 옹조린 눈빛이 당혹을 느끼고, 문을 향해 선다, 바닥골에 박힌 답답을 그러련듯 땅이 되버린 세월, 숨을 흠 쉬어본다, 깡통을 흔들어 존재를 확인하듯, 혼란을 입은 얼굴,,,,,,,,, 고개를 저어,저어,,,뒤통수,,나, ..
상숙 2021-05-18
멈춤점
 개나리 줄기에 눈가루가 꽃마냥 붙어잇다,  생명을 경험못한 눈송이를, 노란꽃의 움틈은  겨울의 메마른 가지속에서 기억해낼까,,  얼룩이 되지못하고, 증발해버림을, 수우우,,, 바람겹지나듯  엎드렷다,  만날수없는  통돌림의 이곳과 저곳,, 그 곳을 지금 지난건 다 맞지만, 툭 삐긋 걸려, 뼈을 하얗게 긁혀버린, 송장이 흩어져버린..
상숙 2021-02-04
2차적 전략 혹은 시스템 사고
  지금까지 무엇이 잘 못했었는지를 돌아 보았었다. 그것이 반성이고 다음 기회를 개선하는 방법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왜 그런 판단을 했고,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사고 과정의 반성과 사고/판단 시스템, 환경에 대한 수정이 필요하다 . 
장홍진 2020-06-30
우물벽
흰,노랑,분홍,빨강 주황, 보라,꽃들이다,  보았다,  철컥, 닫힌 과거 문앞에 열쇠구멍으로 호로로 스민다, 저편이 잇엇고, 지금으로 이어지는 바닥은 하나임을 안다, 눈으로 보는 빛깔이 어둠을 그어내 저미고, 어둔 새벽에 울리는 새소리가,오랜방치를 긁어낸다, 직접 나지않는 나무 향기는 시소자리에 앉아, 무게질하다가, 균형이 선다, 바람이 갓다,왓다,  둥글게 우물벽..
상숙 2020-06-17
부상에 이름을 붙이면 이정표가 된다
객관적인 내 모습, 내 마음의 모습을 항상 살펴 보아야겠습니다
장홍진 2020-06-09
풀같은,
 장미 송이송이가, 까마득해진 소녀의 꿈에 떠 다닌다, 닫힌 어두컴컴   다락에도 말라 무게감없는 잎들이 배배 꼬이며 부스럭댄다, 하늘의 압축은 상큼한 바람으로 땅을 사포질한다, 얼림이  흙낱알이 되어 굴러간다,,, 힘잇는 물레방아을 맞이할거처럼, 바다색에 장미 송이송이 꽃혀, 앞지락을 고친다, 굳은 고체 가슴에,, 향기가 입힌듯, 화들짝 한숨, 맹맹한 귓가에 두려..
상숙 2020-05-17
한 자,
어두우며 질펀한 곶감같은 내가 한쪽이 얼어, 바닥에 대고 굳은듯, 미동않고 무감각을 쌓앗다 마음이, 춥지도 떨리지도 읺아, 걸음의 뒤편만이, 등에 못열린 길의 흔적을 뚝 뚝,, 어릴 때, 작은 가슴에 두렵고 크게 지났던 길을,,,우둑히 떠올린다, 저편이 안보여, 편하기도 하고, 우거진 산새를 따라간 시선에,,,,자디잔 가지 흔들림, 오래 묵은 짚더미 바닥을 퍼억하고 발로 짚어,  한숨울 들..
상숙 2020-02-09
어제와,
비스듬한 밑종이에 팔꿈치를 괴고,  울룩 접혀진 자존심 선이 볼록 튀어올라, 고개와 가슴을  펴보고,ㅡㅡ 연필선을 따라 그려지는 얇은 느낌 의 꽃선 안에 보일듯 눈빛이 쌓인다, 좀 부풀은 볼륨감에, 하늘에 튕겨 품어지는, 오래전 핏빛이 억새끝에 남아, 일렁대는 바람으로 휘돌아 옛집 벽돌벽에, 기대 발소리죽여 바라본다,,,,,,,,,         그리운, 날선 바닥, 통증,..
상숙 2019-10-11
고일 수,,
상처의 파편들을 짚어야 무릎 짚고 손바닥이 찔려야 눈동자를 돌려 하늘과 풍경의 선을 일미리라도 그어, 가슴에 키에 다다갈 수잇다, 밟히는 잔해라도 모아, 지펴지는 온기를 바라, 켜켜이 얼음의 조각끝을 툭툭 건드려, 상하는듯하더니, 더 상쾌하다  온전의 부서짐을 응시하며, 강한짐승의 내몰림에 힘없이 떨어진 팔의 끌림으로,,, 흐득,,,퍼억,,, 화선지에 무색깔의 퍼짐처럼,,,,, 강하지도, ..
상숙 2019-07-04
잎 보내,
검은 물이 출렁이는 바닥으로, 엷은 흰 잎을 떨어뜨린다, 얼어 굳어잇어, 쓰라림도 없는, 열번을 달려가보다가, 고꾸라져, 꼬르르 패댁이다, 한 점 찍어 나다,,,나인가,,, 너인가, 아니,,나임을, 깡통에서 나가게 팍 튀어나갈 수잇는, 입술의 숨은 무딘 칼 바로 보고 맞이할수잇는, 방향의 헤매이는 발, 찢어진 흉터를 떠올리지만, 까마득 시간에 주렁 달린 무감각, 선명히, 깨진 무릎의 다침이 ..
상숙 2019-04-05
지나오고,
꽃을 스케치한다, 물감에 붓길을 연하게 내어, 소스라치는 길목앞에,,입술을 꾹 문다, 더 진하게 입체를 불러오도록, 스삭 묵직한 붓길에,,,쾅 흔들려지는 거대히 박힌 유리밑조각, 산산조각으로만 존재하던 것이,  붓길이, 얼굴을 그어 하나의 사람, 사람,,, 입술의 입김이, 한알 눈물이, 저 밑 좁은 골 닿아, 사람마음, 마음, 꽃잎이 바람공기로 오그렷다가,쭈욱 펴지듯, 마음스위치 뒤편 어딘..
상숙 2019-02-22
수평
새벽별은 어린시절마당에서 바라보앗을, 청년시절 옥상끝에서 어둠의 헤집힘을, 지금의 창밖 한 둥그런 밑둥에 사각대는 진저리함을 퉁퉁 발등에 찍고잇다,  그 빛이 마음에서 빚어내, 눈으로 돌아오기까지, 담벼락구석 스산에 덜컥 목으로 숨을 못넘기고, 구덩에서 퍼내지는 흑빛가루 날리어, 철퍼댁대고, 펼치지않으면 잇음을 기억하지못하는, 책장의 글자처럼 쓸려 구덩에 파묻힐 존재로, 허약하게 찰나의 바..
상숙 2019-01-18
지혜를 흉내내기
 요즘 조우성 변호사의 인생내공 팟 캐스트를 열심히 듣고 있는데 유익한 내용이 많다. 초기방송을 듣다가 PD가 "지혜를 흉내낸다"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 표현이 귀에 들어왔다. 어느새 나이 마흔인데 이리저리 방황을 하다보니  불혹이라는 나이에 비해 나의 인생내공이 미숙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신언서판( 身言書判) 이라고 하는데 이제부터라도 나의 나력(스스로의 힘)을 기르기위..
황나래 2018-11-19
각,원래
상처의 파편에 멀어진 미소가 다가가 들추니,, 기다림의 생각이 뜨끈하다, 여름의 뒤편 겨울이 겹쳐 빙글빙글 띠어낼수없는 이면의 숲이 서잇다, 뒤돌아 도망가던가,아파야 햇던, 동굴의 패임 저편에 드러나지않던 열림에 가파른 파도가 도로 닫아버린다해도, 순간 숨을 한번 쉬며 공기가 왓다는 ,,  가냘픈 미소를 미세하게 보낼수 잇는, 모서리부분에 따뜻함이 남는, 이젠 날카로운 각들이 진해지며, 원..
상숙 2018-07-13
순간이,
가녀림의 끝들이 초조한 유리안에 모여, 버버벅 흔들리고 흠집내어,.슥,삭, 속삭임밖으로 튕겨 응,, 목구멍 밖 소리를 끄집어낸다,   소리를 뱉는 귓가 울리는 여운에, 오래도록 비틀려버린 나무껍질도 잠시, 소싯적 풋풋한 향의 속이엇음 기억한다, 소리가 제 각 그어지다가, 퉁,통,찍,퍽,  모습의 미완성으로 꾸륵 고꾸라질거다, 또,그러다가, 환영인듯 희연 형상의 순간이 지나가겟지, 유리안으..
상숙 2018-06-06
점 앞에
거미줄쳐진 오두막의 헤매이다 찾은 작은 문을 여니, 굳은 그리움 겉면이 비늘같이 떨어졋다 비스듬 떨어지며 꽂혀지는, 나약에 혼돈의 두꺼운 돋보기 테두리를, 확 던지고 뒤돌아버렷다, 깨지는 소리 들리지않고, 반경옆으로 흔들려버림에 두려움이, 사들사들 비집힘에 노란 응어리 움쿰 움쿰 흐른다,  작은 비어짐에, 공기가 후후,, 빈봉지에 차오르듯,,, 가슴에 온다, 크게 들이마시니,,, 깊은 천장..
상숙 2018-05-04
앞 숨
 힘겨운 걸음을 고통으로 안아올려서, 보드락보드락 마찰의 성가신 아픔지나니, 나무의 뒤편 보이지않는 곳에서라도 웅크린 힘을 쥐어본다, 깊고 누런 상처에 하늘하늘 연기가 몰려온다, 누에실의 감김같이 약하지만 질긴 보호벽돌을 모서리에 비툴이 놓아본다, 들추어진 찌끼가 흐를수잇게, 살짝 틈을 마련한다, 이젠, 깨진 병같이 찌르는 어둔 자리를 허물 마음으로 문앞에 잇다, 비난에 들춰짐을 미루지말고..
상숙 2018-04-03
상대방의 감정에 호응하려면
 상대방과 의사소통 할때는 상대의 머리속 그림을 잘 그려 보아야 한다. 물론 그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장홍진 2018-03-31
표준과 프레이밍의 힘
 표준을 활용한 적절한 프레이밍으로 상대방이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상황이 된다면 이는 바로 손자병법에서 말하는 세( 勢)라 할 수 있겠다. 
장홍진 2018-03-31
의사소통 실패의 바탕, 감정
 우리의 모든 일에는 인간의 감정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그 일이 회사간의 거래 관계이든 업무적인 협조 관계이든 다르지 않다.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 상대의 감정을 존중하고 차이를 줄이는 노력이 표현된다면 합리성과 손익을 넘어서는 상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장홍진 2018-03-31
1 2 3 4 5 6 7 8 9 10
필자 예병일 소개 경제노트 소개 1:1문의하기 개인정보 취급방침
예병일의 경제노트    대표자: 예병일    개인정보 관리책임자: 조영동 팀장    전화: 02-566-7616   팩스: 02-566-7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