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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공간을 메우던 은행나무 가지에 붙은 잎들이 몇개 없이 잇다' 그렇게 눈길을 끌다가, 바람과 계절에 잃어버리는 것들, 한곳에 서서, 그대로 눈에 안보이게 진한잎이 빡빡히 늘어난 향나무 마음에도, 가녀린 소녀시대를 바닥에 떨구고, 늙어가는 시대를 펌프,,,, 울어도,웃어도 빛,,,,빛나지않는,,,,,, 내가 안다, 옹골어도,,, 향을 내고,,, 꿈틀이는 소란이 멋적다, 덩그러니 소란히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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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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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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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하늘들을 겹겹이 붙여 마음의 커튼으로 쳐보는데, 보기싫게 지린 냄새와 무겁게 들러붙은 푸념이 확 쏟아진다 쉰내 구덩이에 박힌 돌과 박치기, 꾸역한 소름 소름,,, 헉 나,, 다리가 떨린다,,, 길앞에 서잇어서, 꺼칠한 낙옆이 목에 쓰릴수 있어서 좋다 길목은, 병의 주둥이처럼 아슬한 막힘의 퍼어억 소리, 가로막은 잔나무가지에 할큄은 오래된 발밟은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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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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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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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에 꽂아놓은 빳빳해진 꽃잎이 향기가 안난다, 힘줄같이 조글조글 그어진 오그라듬, 늙음 등뒤에, 진하지않은 누런 햇빗, 그늘이 지나가다, 섞여진 매듭을 흔든다, 옹조린 눈빛이 당혹을 느끼고, 문을 향해 선다, 바닥골에 박힌 답답을 그러련듯 땅이 되버린 세월, 숨을 흠 쉬어본다, 깡통을 흔들어 존재를 확인하듯, 혼란을 입은 얼굴,,,,,,,,, 고개를 저어,저어,,,뒤통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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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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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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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줄기에 눈가루가 꽃마냥 붙어잇다, 생명을 경험못한 눈송이를, 노란꽃의 움틈은 겨울의 메마른 가지속에서 기억해낼까,, 얼룩이 되지못하고, 증발해버림을, 수우우,,, 바람겹지나듯 엎드렷다, 만날수없는 통돌림의 이곳과 저곳,, 그 곳을 지금 지난건 다 맞지만, 툭 삐긋 걸려, 뼈을 하얗게 긁혀버린, 송장이 흩어져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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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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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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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무엇이 잘 못했었는지를 돌아 보았었다. 그것이 반성이고 다음 기회를 개선하는 방법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왜 그런 판단을 했고,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사고 과정의 반성과 사고/판단 시스템, 환경에 대한 수정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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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홍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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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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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노랑,분홍,빨강 주황, 보라,꽃들이다, 보았다, 철컥, 닫힌 과거 문앞에 열쇠구멍으로 호로로 스민다, 저편이 잇엇고, 지금으로 이어지는 바닥은 하나임을 안다, 눈으로 보는 빛깔이 어둠을 그어내 저미고, 어둔 새벽에 울리는 새소리가,오랜방치를 긁어낸다, 직접 나지않는 나무 향기는 시소자리에 앉아, 무게질하다가, 균형이 선다, 바람이 갓다,왓다, 둥글게 우물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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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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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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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내 모습, 내 마음의 모습을 항상 살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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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홍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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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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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송이송이가, 까마득해진 소녀의 꿈에 떠 다닌다, 닫힌 어두컴컴 다락에도 말라 무게감없는 잎들이 배배 꼬이며 부스럭댄다, 하늘의 압축은 상큼한 바람으로 땅을 사포질한다, 얼림이 흙낱알이 되어 굴러간다,,, 힘잇는 물레방아을 맞이할거처럼, 바다색에 장미 송이송이 꽃혀, 앞지락을 고친다, 굳은 고체 가슴에,, 향기가 입힌듯, 화들짝 한숨, 맹맹한 귓가에 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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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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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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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우며 질펀한 곶감같은 내가 한쪽이 얼어, 바닥에 대고 굳은듯, 미동않고 무감각을 쌓앗다 마음이, 춥지도 떨리지도 읺아, 걸음의 뒤편만이, 등에 못열린 길의 흔적을 뚝 뚝,, 어릴 때, 작은 가슴에 두렵고 크게 지났던 길을,,,우둑히 떠올린다, 저편이 안보여, 편하기도 하고, 우거진 산새를 따라간 시선에,,,,자디잔 가지 흔들림, 오래 묵은 짚더미 바닥을 퍼억하고 발로 짚어, 한숨울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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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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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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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듬한 밑종이에 팔꿈치를 괴고, 울룩 접혀진 자존심 선이 볼록 튀어올라, 고개와 가슴을 펴보고,ㅡㅡ 연필선을 따라 그려지는 얇은 느낌 의 꽃선 안에 보일듯 눈빛이 쌓인다, 좀 부풀은 볼륨감에, 하늘에 튕겨 품어지는, 오래전 핏빛이 억새끝에 남아, 일렁대는 바람으로 휘돌아 옛집 벽돌벽에, 기대 발소리죽여 바라본다,,,,,,,,, 그리운, 날선 바닥,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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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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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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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의 파편들을 짚어야 무릎 짚고 손바닥이 찔려야 눈동자를 돌려 하늘과 풍경의 선을 일미리라도 그어, 가슴에 키에 다다갈 수잇다, 밟히는 잔해라도 모아, 지펴지는 온기를 바라, 켜켜이 얼음의 조각끝을 툭툭 건드려, 상하는듯하더니, 더 상쾌하다 온전의 부서짐을 응시하며, 강한짐승의 내몰림에 힘없이 떨어진 팔의 끌림으로,,, 흐득,,,퍼억,,, 화선지에 무색깔의 퍼짐처럼,,,,, 강하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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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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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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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물이 출렁이는 바닥으로, 엷은 흰 잎을 떨어뜨린다, 얼어 굳어잇어, 쓰라림도 없는, 열번을 달려가보다가, 고꾸라져, 꼬르르 패댁이다, 한 점 찍어 나다,,,나인가,,, 너인가, 아니,,나임을, 깡통에서 나가게 팍 튀어나갈 수잇는, 입술의 숨은 무딘 칼 바로 보고 맞이할수잇는, 방향의 헤매이는 발, 찢어진 흉터를 떠올리지만, 까마득 시간에 주렁 달린 무감각, 선명히, 깨진 무릎의 다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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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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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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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스케치한다, 물감에 붓길을 연하게 내어, 소스라치는 길목앞에,,입술을 꾹 문다, 더 진하게 입체를 불러오도록, 스삭 묵직한 붓길에,,,쾅 흔들려지는 거대히 박힌 유리밑조각, 산산조각으로만 존재하던 것이, 붓길이, 얼굴을 그어 하나의 사람, 사람,,, 입술의 입김이, 한알 눈물이, 저 밑 좁은 골 닿아, 사람마음, 마음, 꽃잎이 바람공기로 오그렷다가,쭈욱 펴지듯, 마음스위치 뒤편 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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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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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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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별은 어린시절마당에서 바라보앗을, 청년시절 옥상끝에서 어둠의 헤집힘을, 지금의 창밖 한 둥그런 밑둥에 사각대는 진저리함을 퉁퉁 발등에 찍고잇다, 그 빛이 마음에서 빚어내, 눈으로 돌아오기까지, 담벼락구석 스산에 덜컥 목으로 숨을 못넘기고, 구덩에서 퍼내지는 흑빛가루 날리어, 철퍼댁대고, 펼치지않으면 잇음을 기억하지못하는, 책장의 글자처럼 쓸려 구덩에 파묻힐 존재로, 허약하게 찰나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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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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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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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조우성 변호사의 인생내공 팟 캐스트를 열심히 듣고 있는데 유익한 내용이 많다. 초기방송을 듣다가 PD가 "지혜를 흉내낸다"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 표현이 귀에 들어왔다. 어느새 나이 마흔인데 이리저리 방황을 하다보니 불혹이라는 나이에 비해 나의 인생내공이 미숙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신언서판( 身言書判) 이라고 하는데 이제부터라도 나의 나력(스스로의 힘)을 기르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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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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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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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의 파편에 멀어진 미소가 다가가 들추니,, 기다림의 생각이 뜨끈하다, 여름의 뒤편 겨울이 겹쳐 빙글빙글 띠어낼수없는 이면의 숲이 서잇다, 뒤돌아 도망가던가,아파야 햇던, 동굴의 패임 저편에 드러나지않던 열림에 가파른 파도가 도로 닫아버린다해도, 순간 숨을 한번 쉬며 공기가 왓다는 ,, 가냘픈 미소를 미세하게 보낼수 잇는, 모서리부분에 따뜻함이 남는, 이젠 날카로운 각들이 진해지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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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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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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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녀림의 끝들이 초조한 유리안에 모여, 버버벅 흔들리고 흠집내어,.슥,삭, 속삭임밖으로 튕겨 응,, 목구멍 밖 소리를 끄집어낸다, 소리를 뱉는 귓가 울리는 여운에, 오래도록 비틀려버린 나무껍질도 잠시, 소싯적 풋풋한 향의 속이엇음 기억한다, 소리가 제 각 그어지다가, 퉁,통,찍,퍽, 모습의 미완성으로 꾸륵 고꾸라질거다, 또,그러다가, 환영인듯 희연 형상의 순간이 지나가겟지, 유리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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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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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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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쳐진 오두막의 헤매이다 찾은 작은 문을 여니, 굳은 그리움 겉면이 비늘같이 떨어졋다 비스듬 떨어지며 꽂혀지는, 나약에 혼돈의 두꺼운 돋보기 테두리를, 확 던지고 뒤돌아버렷다, 깨지는 소리 들리지않고, 반경옆으로 흔들려버림에 두려움이, 사들사들 비집힘에 노란 응어리 움쿰 움쿰 흐른다, 작은 비어짐에, 공기가 후후,, 빈봉지에 차오르듯,,, 가슴에 온다, 크게 들이마시니,,, 깊은 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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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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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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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걸음을 고통으로 안아올려서, 보드락보드락 마찰의 성가신 아픔지나니, 나무의 뒤편 보이지않는 곳에서라도 웅크린 힘을 쥐어본다, 깊고 누런 상처에 하늘하늘 연기가 몰려온다, 누에실의 감김같이 약하지만 질긴 보호벽돌을 모서리에 비툴이 놓아본다, 들추어진 찌끼가 흐를수잇게, 살짝 틈을 마련한다, 이젠, 깨진 병같이 찌르는 어둔 자리를 허물 마음으로 문앞에 잇다, 비난에 들춰짐을 미루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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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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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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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과 의사소통 할때는 상대의 머리속 그림을 잘 그려 보아야 한다. 물론 그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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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홍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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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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