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올 여름에는 '기본'으로 돌아가 '고전'을 읽는 휴가로 만들어보는건 어떨까요. 마이크로소프트 재팬 사장을 역임한 일본 비즈니스계의 손꼽히는 독서가로 알려진 나루케 마코토. 그가 선정한 교양고전 46선에는 경제 분야도 10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마르크스의 '자본론',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마셜의 '경제학 원리', 슘페터의 '경제발전의 이론', 케인스의 '고용,이자 및 화폐의 일반 이론', 프리드먼의 '자본조의와 자유', 시부사와 에이치의 '논어와 주판', 갤브레이스의 '불확실성의 시대', 피터 드러커의 '단절의 시대'...
이 중 2권 정도를 골라 '고전강독'을 시도해보는 겁니다. 지금의 현실에 구체적으로 적용하기는 힘든 내용도 물론 있고, 내용 자체를 이해하기도 쉽지는 않지만 고전 독서 역시 시작이 중요합니다.
'기본'을 다지는 나만의 고전강독으로 올 여름 무더위를 이기는 계획 세워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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