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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자기계발&리더십 칼럼
화... 참지도 폭발하지도 말고, 창조적으로 분노하라
입력 2011-08-19 오전 9: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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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당신의 노트북을 잠시 빌려갔다고 가정해보자. 나중에 노트북을 돌려받았는데 이게 웬일인가? 당신이 작성했던 기말고사 리포트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게 아닌가? 순간적으로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다. 안에서 불덩이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속이 울렁거리고 심장이 격하게 요동친다... "어떻게 작성한 리포트인데 한순간에 다 날려버리다니. 빌어먹을... 게다가 이런 짓을 해놓고도 시치미를 뚝 뗀 녀석은 대체 뭐야? 정말 돌아버리겠네."
 
여기까지는 지극히 당연한 반응이다. 이러 상황에서 화가 나지 않는다면 자신의 감정체계가 고장난 게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자신이 화가 났다는 사실을 분명히 느끼고 넘어가길 바란다.
중요한 건 그 다음 태도이다. 용암처럼 드겁게 달구어져 곧 폭발하기 일보 직전의 분노를 어떻게 표출하는가가 진짜 중요한 포인트다.
 
어차피 날아가버린 리포트 때문에 계속해서 풀죽어 있지 않기로 당신은 다짐한다. 또 문제를 일으킨 빌어먹을 친구 녀석에게 화를 내고 싶지도 않다. 거기에 힘을 빼봤자 건질 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당신은 이를 악물고 리포트를 다시 쓰는 것만이 가장 현명한 해결책이라 생각한다. 최고조로 달아오른 분노를 한 데 모아 빛의 속도로 리포트를 완성했다.
그러고 보니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원래보다 훨씬 그럴싸한 작품이 탄생한 것이다. 당신은 그 리포트 덕분에 생애 최고의 학점을 받는다. 결국 그 노트북 사건은 해피엔딩으로 가기 위한 운명의 장난이었나 싶은 게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언제 그렇게 화가 났었는지 싶을 정도로 당신은 아주 행복하다. (35p)
 
로다 바루크.수잔 스텃먼.이디스 그롯버그 지음, 조자현 옮김 '창조적으로 분노하라' 중에서 (예인(플루토북))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이유로 하루에도 여러 번 화가 치밀 때가 있습니다. 꾹 참고 속으로 삭이기도 하고 참지 못하고 폭발한뒤 곧 후회하기도 하지요.
 
우리에게 항상 '고민'거리인 화와 분노. 이에 대해 심리학자와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화가 났다는 사실에 걱정할 필요도 없고, 분노를 묻어둘 필요도 없다"고 말합니다. 화가 나는 것은 결코 잘못된 현상이 아니며, 오히려 분노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는 것이지요. 중요한 것은 그런 화를 어떻게 창조적, 생산적, 긍정적으로 만드느냐에 있다는 겁니다.
 
"분노는 누구에게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또 엄청난 에너지를 포함하고 있다. 잘못 폭발하면 자신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에 생채기를 내고 관계를 파괴하는 엄청난 괴력을 지닌 것이 바로 분노라는 감정이다.
그러나 분노의 폐해를 피하기 위해 화를 억누르고 자제하는 것은 본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하지만 분노를 긍정적으로, 더 나아가 창조적인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면 사정은 달라지지 않을까?"
 
위에서 소개해드린 학생의 케이스. 그는 치밀어 오른 화를 현명하게도 '창조적'으로 표출했습니다. 기말고사 리포트 파일을 날려버린 친구에게 화를 폭발하는 대신 분노의 강력한 에너지를 활용해 '빛의 속도'로 리포트를 다시 쓰기로 한 겁니다. 우리는 이 학생처럼 직장, 가정, 길거리 어디서든 분노를 '창조적'으로 풀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감정인 분노와 화... 창조적으로 잘만 표출하면 우리 삶에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하고 유용한 에너지로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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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4 오전 10: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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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굉장히 제한된 분노가 아닐까요.. 분노란 방향성이 있는것이기 마련이죠 [2011-08-24 오전 2: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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