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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자기계발&리더십 칼럼
나와 다른 생각, 다른 분야에도 귀를 기울이세요
입력 2004-09-10 오전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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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읽는 거의 모든 매체는 자신의 의견과 인생관을 정당화하고 강화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적이 있나요?
우리는 한번 자신의 의견을 굳혀 놓은 뒤에는 그 믿음을 정당화하는 일에 생애를 겁니다.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우리의 생각과는 다른 관점도 배울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좋으니 자신의 관점과 다른 기사나 책을 읽도록 차분히 노력해보십시오. 당신의 핵심적인 믿음이나 깊이 간직해온 입장을 바꿀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마음을 더 크게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향해 가슴을 여는 일뿐입니다. (178)
리처드 칼슨 지음, 강정 옮김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 - 습관 바꾸기 편' 중에서 (도솔)
많은 사람들이 '귀'를 막고 살아갑니다.
나와 다른 생각, 내가 잘 아는 것과 다른 분야... 아예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문제는 내가 그렇게 살고 있다는 걸 인식도 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요즘 TV 토론은 재미가 없습니다. 아니 '의미'가 없습니다.
편을 가르고, 다른 편 사람의 이야기는 듣지 않습니다. 그저 순서대로 각자의 주장만 뱉어냅니다.
토론을 시작했을 때와 끝냈을 때, 바뀌는 것이 없습니다. 서로 입장의 차이, 생각의 차이만 재확인하고 헤어집니다.

자신의 생각을 정당화해주는 문장 한 줄을 찾으려만 하지, 문맥 전체를 이해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같은 내용의 기사, 같은 내용의 자료를 가지고도 각자 다른 주장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는 개인도 사회도 발전이 없습니다.

나와 다른 생각, 다른 관점에서도 배울 것은 정말 많습니다. 설혹 관점을 바꾸지는 않더라도, 정말 그렇습니다.

당신은 보수적이신가요? 그러면 진보적인 잡지나 신문을 읽으려 노력하세요.
진보적이신가요? 보수적인 기사들을 접할 수 있도록 애써보세요.
시야를 넓게 갖기 위해, 보수적인 신문과 진보적인 신문 두 개를 집에서 정기구독하는 분들도 꽤 됩니다.

꼭 생각의 차이에만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직장인이라면, 문예중앙이나 과학동아 같은 '순수' 세계의 이야기를 해주는 잡지를 접해보도록 시도해보세요.
순수 과학자라면, 거꾸로 아주 현실적인 '돈의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이코노미스트나 한경비즈니스 같은 잡지들을 곁에 두면 좋겠습니다.

나와 다른 것에 너그러운 사람이 많이 배울 수 있고, 세상을 넓게 볼 수 있습니다.
부드러움이 강한 것이니까요.
 
예병일의 경제노트 - 트위터 : @yehbyungil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yehbyun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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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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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했던 글을 읽게 되어서 오늘 하루가 무척 유익한 하루가 되겠습니다. [200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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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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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으로온지일주일 매일오는 중앙일보를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근데 이런좋은싸이트까지 알게되었네요. 매일들르겠습니다. [200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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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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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 노트가 좋은 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지요. 생각하게 만드는 글들이 저를 행복하게 하지요그런데 예병일님의 글 뿐만아니라 댓글로 올라오는 내용이 너무 좋아요 보통은 욕설,험담이 한두개씩 올라와서 맘을 상하게 하는데 모두들 행복하세요 [200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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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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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 노트가 좋은 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지요. 생각하게 만드는 글들이 저를 행복하게 하지요그런데 예병일님의 글 뿐만아니라 댓글로 올라오는 내용이 너무 좋아요 보통은 욕설,험담이 한두개씩 올라와서 맘을 상하게 하는데 모두들 행복하세요 [200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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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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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감을 갖는다는 건 즐거움이지요~^^. 가볍게 살필 수 있어서 좋네요.예병일님께서 주시는 담백한 느낌도 좋구요~.주변 이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200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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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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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은 한국 사회에서는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어느사회나 마찬가지로 이기적인 면이 많겠지요. 그런 부분이 어쩜 서로 오해 속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여기 가족분들이 더욱 많아져서 서로 자존심만 조금씩 양보한다면 가장 살기좋은 나라가 될거 라고 믿습니다. 전 한국인니까요^^* [200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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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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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on, pay attention to my wisdom, listen well to my words of insight, that you may maintain discretion and your lips may preserve knowledge. [200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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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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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번이라도 게으름 없이 방문 한다면 삶이 질이 윤택하리라 생각 되네요^^노력해보고 싶네요 [200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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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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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보고 저도 들어왔씀다~~참 조은곳이네요 [200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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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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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읽다 알게됏는데 저가하는일과 조금연관이 있을것같고 경제상식은 누구나 많이알면 좋고 내 생각과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귀 기울이고 싶습니다.가족으로 등록되어감사합니다. [200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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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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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용을 접하게 된 것을 행운으로 여기며 매일 매일 열심히 방무할께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200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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諛뺥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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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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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기사 보고 가입합니다.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게 될것 같습니다 [200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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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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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보고 가족이 도었습니다. 경제에 목말랐는데 이런 사이트를 알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200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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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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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과 다른 시각을 인정한다는 것! 어렵지만 노력해볼께요... [200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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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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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아일보읽고 메일부탁했읍니다. 건강하시고 잘부탁 드립니다. [200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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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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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보고 알게됐는데, 이제 또 색다른 비타민을 매일아침 복용하게된 아주 든든합니다. [200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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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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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아침 신문을 보고 알았습니다 감사함니다 [200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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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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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란 실물경제와이론경제의 차이가 아주 완전히 틀립니다.실지 경영을 해보면 경영의 삼대원칙인 3M 기준이지만 적재적소에 배치되는 인력과 자재의 물동량원가차이.유동자금의흐름등 일반적인 사항보다 경영자의 판단기준이 사업성공의 존폐여부에 막대한 기준을 제시하죠.. [200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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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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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신문보고 좋은곳을 알게 되었습니다..감사한 싸이트가 될것같습니다.. [200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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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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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이 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군요. 저는 정보통신분야를 주로 쓰는 자칭 e-시사칼럼니스트입니다. 늘 경제분야를 잘 몰라 고민이었는데, 이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어 기쁩니다. 열렬한 애독자가 될 것을 다짐해봅니다. [200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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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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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중앙일보를 보고 이 좋은 사이트를 알았습니다. 저의 Role Mode이 되실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내공 깊은 이야기 많이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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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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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앙일보를 보고 예병일님이 개설한 경제 노트를 알았습니다. 저는 교육과 역사가 관심 분야이지만 앞으로 경제 칼럼을 열심히 읽어 경제 상식을 넓히고 경제를 살리는 일을 실천하겠습니다. 좋은 글을 읽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0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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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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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언젠가 인생에서 성공하면 예병일의 경제노트에 은혜갚겠습니다. [200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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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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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경제노트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내용 받아보기만 하고 감사의 말 한 번 못 전했는데, 저희를 대신해서 감사의 편지와 선물을 보내는 분이 계셨네요. 감사합니다! [200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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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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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이렇게 사람냄새나는 좋은 글은 첨 일세...감사합니다. [200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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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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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과 다른 것을 마주하게 되면 먼저 방어자세부터 취하게 되는데..앞으로는 좀 더 마음을 크게 갖도록 노력해야겠어요^^ [200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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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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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고! 깜짝 놀랬습니다. [200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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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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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의견과 다른 의견은 듣지않거나... 들어도 한귀로 흘리거나... 내의견을 따르도록 설득하려고만 했었는데... 남의 의견도... 나와는 다른 생각을 지닌 사람들의 말도 귀를 기울일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200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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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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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것은 모르겠지만 토론에 대한 비판은 잘못된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토론이라는 것은 서로간에 자신의 의견이 무엇인지를 밝히고 이해시키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둘이 무슨 합의를 도출한다거나 결론을 내야 옳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200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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