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2.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운동이다.
3.부담 없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4.스트레스 해소가 잘 된다.
5.체중 조절에 매우 좋다.
6.언제나 융통성을 발휘하기 쉬운 운동이다.
7.매일매일 기분이 좋아진다.
8.세계 수준의 엘리트 선수와 함께할 수 있다.
9.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으며 대중적이며 서민적인 운동이다.
10.각계 각층의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다.
'달리기 전도사'로 불리는 저자가 꼽은 달리기의 장점 10가지입니다. 저자는 세계적인 휴양지인 세이셸공화국의 주한명예총영사이자 지난 10여년 동안 세계 각지의 유명 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를 70여회 완주한 달리기 애호가입니다.
그의 말대로 달리기는 누구나 언제든 운동화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운동이지요. 등산, 걷기와 비슷합니다. 부담 없이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그리고 꾸준히 하면 몸은 물론 마음까지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운동입니다.
저자가 달리기를 시작한 것은 마흔살을 눈앞에 둔 1997년이었습니다. IMF 경제위기로 사업은 암초에 부딪쳤고 업무와 스트레스로 체중이 90킬로그램나 넘게 불어나는 등 몸과 마음이 피폐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상황 속에서 건강만은 잃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 달리기였습니다.
오래간만에 달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듯, 그도 처음에는 운동장 한바퀴를 돌기도 힘에 겨웠지만 차츰차츰 체력이 좋아졌습니다. 살이 빠지고 몸은 가뿐해지고 머리는 맑아졌다고 합니다. 이후 보스톤마라톤 등 세계의 유명 마라톤대회에 참가했고, 달리기를 인연으로 법정 스님, 신영복 교수 등 많은 좋은 사람들과 교유했으며 세이셸공화국의 명예총영사가 되기도 했습니다. 달리니 인생이 달라지더라는 것이 그의 말입니다.
요즘 어떤 운동을 하고 계시는지요. 청명한 가을입니다. 이참에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달리기, 등산, 걷기 중 하나를 택해 꾸준히 운동하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져보시기 바랍니다. 경제위기의 태풍이 다시 몰려오고 있지만, 그럴 때일 수록 '기본'을 다지는 것만큼 중요한 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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