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윈도우폰을 내놓았지만 가격, 하드웨어 등에서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노키아는 지난 26일(현지 시각) 노키아 월드 컨퍼런스에서 윈도우 폰 OS 7.5(망고)를 탑재한 '루미아800', '루미아710' 스마트폰 2종을 공개했는데요.
AMOLED 등의 고사양 하드웨어를 채용한 루미아800은 다음달 서유럽 시장에 출시하고, 연내 아시아시장 등에 나올 전망이라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저사양인 루미아710은 이머징 시장을 우선 공략하고 내년 초 출시지역을 확장할 전략이라고 합니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1일 "노키아 윈도우폰 판매전망은 노키아의 회생 및 MS의 스마트폰 시장 재진입 성공여부 뿐 아니라 스마트폰 경쟁환경에 있어서도 주목해야 할 이슈"라고 전제한 후 "하지만 노키아의 제품 전략에는 몇가지 아쉬운 점이 부각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