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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유심조 - 하나의 세계
입력 2011-10-31 오전 11: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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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체 유심조, 만법 귀일.

 모두 하나이니라.

 

 우주는 

 무이고 하나이며 ㅎ.ㄴ이니,

 이 하나는 

 진리요, 성이요, 법이요, 천이요, 심이기도 하니라.

 원래 도는 모두 하나이며

 이 하나에 대한 인식이 확실하면 출발이 순조롭다고 할 수 있느니라.

 

 모든 것의 

 근원은 하나이며

 귀착도 하나이니

 이 하나로 모두 풀어보도록 하여라.

 

 하나의 의미는 전부의 의미이다.

 갈라져 흩어진 것이 아닌

 전체, 완전, 완성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며

 이런 속에 모두가 있는 것이니라.

 

 나뉘면 나뉠수록 하나에서 멀어지는 것이며

 모이면 모일수록 하나에 가까워지는 길이니라.

 

 하나의 세계에서는

 부족함도 남음도 없다.

 이 하나의 세계에 들면

 법도 성도 심도 모두 일체로 되어

 하나가 될 것이다.

 

 너와 내가 없고

 내 것과 네 것이 없는 

 ㅎ.ㄴ의 세계에 들어 보도록 하라.' [한국의선인들4, 84] - [본성과의대화2]

 

 

'일체유심조'를 보통은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다 정도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고,

조금 더 나아가면 마음이 모든 것을 창조한다인데,

대부분은 마음의 힘을 강조하는 정도로 쓰이는군요.

 

근데, 여기서 설명하는 '일체유심조, 만법귀일'은

문자그대로, 모든 것이 창조되는 실체는 바로 마음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모든 것이 나오는 곳이 바로 우주이며,

그 우주가 바로, 진리이고 성이고 법이고 하늘이고 마음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만법귀일도 마찬가지로 모든 것이 하나로 귀착된다는 의미이지요...

 

마음과 실체가 다른 것이 아니고 하나라고 말합니다.

마음의 힘이 강하다는 정도가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는 겁니다. ^^

 

오늘도 지난 포스팅과 같은 흐름입니다.

사실 지난 포스팅 뿐만 아니라 모든 글들이 설명하는 바가 바로,

오늘 정리한 내용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이고,

그 하나가 바로,

우주, 무, ㅎ.ㄴ, 진리, 성, 법, 천, 심, 도... 라는거죠.

 

따라서 이 하나에 대한 인식이 확실하면

출발이 순조롭다고 합니다.

달리 말하면, 그걸 모르면 출발도 못한다는 얘기가 되겠죠.

 

모든 것이 하나라는 걸 인식하는 것이 출발이라면,

그 다음은 뭘까요?

그 다음은 아는 것을 몸으로 체화하고 행동하고 경험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모든 것의 근원도 하나이고 귀착도 하나라는 것입니다.

공에서 나고 공으로 돌아간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죠?

 

따라서 이 하나가 뭔지를 알면,

이 하나로 모두 풀 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의 의미는 전부의 의미이고,

그 전부는

갈라져 흩어진 것이 아니라,

전체이고 완성이며 완전인 것이죠.

그 하나 속에 모두가 있는 것입니다.

 

나뉘어지지 않는 하나...

 

그걸 나눌 수 있는 곳이 바로 '지구'가 아닐까 합니다.

그게 나뉘어져 나타나있고,

바로 그 나뉘어진 것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든 곳...

그 곳이 바로, '지구'라는 학교가 아닐까 하는...

 

나뉘면 나뉠수록 하나에서 멀러지고,

모이면 모일수록 한에 가까워지는 길이라고 합니다.

 

지금의 세계는 나뉨의 극한까지 다가간 듯 합니다.

서양의 문화와 문명, 과학의 특징이 바로 '나누는 것'입니다.

그런 나뉨의 극한이 바로 지금의 현대과학이고, 자본주의이고, 현대문명인 것이고,

그 폐해가 바로 지금 우리가 맞고 있는

문명의 위기, 지구의 위기인 것입니다.

 

그런 나뉨으로 인해

인간과 자연의 분리가 일어났고,

그로 인해 갖은 환경파괴와 자연재해로 귀결되고 있고,

인간과 인간의 분리가 일어남으로 인해,

가정의 파괴, 국가의 파괴, 공동체의 파괴가 일어났으며,

개인의 파괴로 인한 각종 정신질환이 창궐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이제 서서히 그러한 나뉨의 흐름이 통합과 하나됨으로 움직이려는 조짐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시장선거로 인한 정치판의 흐름의 변화는 바로

통합과 연대입니다.

물론 기득권 세력은 계속적으로 분리를 조장하고, 갈등을 조장하지만,

시민들의 마음은 끊임없이 통합을 요구하고, 하나됨을 요구합니다.

그 결과가 바로 서울시장선거에서의 시민대표, 박원순의 승리겠지요.

 

물론, 지금은 아주 작은 첫걸음이지만,

이 첫걸음이 큰 흐름이 되어 야권의 통합이 되고,

더 나아가 여야할 것 없는 모든 정치권의 통합이 되는 날이 머지않아 올 것입니다.

물론 그 이전에

시민들의 통합이 일어나야되겠지요.

그러한 흐름이 있게 하는 것이 바로,

SNS등으로 대변되는 인터넷의 힘인 듯 합니다.

 

물론 그걸 막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있겠지만,

큰 흐름은 막지 못하는 법!!

곧 그런 날이 올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런 날을 좀더 재촉하는 것이겠지요.

 

결국,

그러한 통합과 연대로 인한 하나됨으로 인해 오게 되는 세상이 바로,

하나의 세계이며, 바로 우리의 전통적인 사상인 ㅎ.ㄴ의 세계인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민족의 고유의 세계관입니다.

'홍익인간' 널리 이롭게 하는 인간들이 모인 곳...

 

그 하나의 세계에서는

부족함도 남음도 없으니 빈부격차가 없을 것이고,

너와 내가 없고,

내 것과 네 것이 없을 것입니다.

 

이제는 모두가 통합과 연대, 그리고 하나됨의 세계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역사의 흐름이며,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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