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유명하여 집어든 책으로 조금씩 읽어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공대 출신인 나에게 좀 어렵게 다가왔으나 재미있었다.
칸트, 벤담, 아리스토텔레스 등 역사적 인물들의 생각을 현대의 문제에 적용하여 함께 고민함과 동시에 나름대로 결론을 내리려 저자는 노력한다.
정의란 정말 무엇일까? 읽는 동안 줄곧 자문했지만 오히려 더 복잡해진 듯 하다. 하지만 정의란 도덕과 그리고 공동선을 함께 생각해야만 함을 알수 있었다.
번역자의 말대로 정말 유쾌한 지적 유희를 느낄 수 있는 책이라 평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