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4세대)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이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 지 한 달을 맞았습니다. 데이터 서비스는 7월부터 시작했으나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음성통화까지 시작된 건 9월 말부터입니다. 하지만 LTE의 한 달 성적표는 화려하지 않습니다. LTE 가입자는 31일 현재 SK텔레콤 12만명, LG유플러스 5만명 등 총 17만명.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는 고사하고, 2,000만명을 넘긴 스마트폰 이용자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