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유통되는 태블릿PC 아이패드(iPad)와 안드로이드(Android) 운영체제(OS) 기반 단말기의 ‘짝퉁’
가운데 대부분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중국 언론매체들은 1일 미국계 상표보호·반(反)피싱서비스 회사인 마크모니터(MarkMonitor)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 지난 7월 중 전 세계 주요 23개 전자상거래 웹사이트에서 하루 평균 약 1만8000대의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불법모조품이 판매용으로 올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마크모니터는 특히 “조사 결과 이 기간 모조품과 위조품을 내놓은 판매상들은 5000여 곳에 달했다”며 “이들 가운데 중국 판매상들이 대부분이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마크모니터는 태블릿PC의 위조품 가격은 통상 정품 소매가격에 비해 69% 낮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