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자가 2,000만명을 넘어 사실상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중독 등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지니고 있는
대학생 2명 중 1명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돼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대학생 안모(여·25)씨는 2년 전 스마트폰을 구입한 뒤 온종일 손에서 놓지 않고 있습니다.
욕실에 들어갈 때는 물론 침실에서도
머리맡에 스마트폰을 두고 잠을 청해야 편안하게 잠들 수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깜박 잊고 스마트폰을 집에 놓고 오는 날이면 불안한 마음에 만사를 제쳐 놓고 집으로 향하는 등 생활의 중심이 스마트폰이 됐다고 합니다. 안씨는 “모든
일정이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어 이제는 생활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됐다”며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