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갤런터 예일대 교수(컴퓨터 사이언스학)가 애플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훔쳤다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고 합니다.
그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각종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면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이 7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 소송과 관련해 배심원들은 지난해 10월 갤런터 교수가 소유하고 있던 회사인 `미러 월드`에 6억2천500만달러(
한화 7천억원 상당)를 배상하라고 평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 4월 이 사건의 재판장인 레너드 데이비스 판사는 특허는 유효한 것이지만 애플이 이 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면서 이례적으로 평결 내용을 뒤집는 바람에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