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인터넷으로 들어가는 통로 격인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한 때 90%에 육박했던 MS 인터넷익스플로러(IEㆍ이하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은 이제 40%대로 반 토막이 난 상태인데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유독 익스플로러의 독점시대가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시장은 물론 본거지인 미국시장에서조차 익스플로러의 위세가 꺾이는데도, 우리나라에서만은 80% 넘는 점유율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 대해 "넌센스"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데요.
7일 인터넷 조사업체인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세계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익스플로러의 비중은 지난 달 40.18%까지 떨어졌다고 합니다. 수년 전만해도 90%가 넘었고 작년 8월에도 50%대의 점유율을 유지했지만 1년여 만에 10% 포인트 이상 점유율을 까먹은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