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마이피플 등 무료 SMS(단문메시지서비스)가 이동통신 3사의 SMS 매출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2000만 시대에 카카오톡, 마이피플 등의 무료 SMS 서비스가 보편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으면서, 이동통신사들의 올 상반기 SMS 매출이 이미 하락세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SMS 대체서비스가 실제로 이통사들의 주 수익원을 직접적으로 잠식해 들어옴에 따라, 망중립성과 관련한 `무임승차' 논란은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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