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서 자체 모바일 운영체제(OS) `바다'를 탑재한 스마트폰 띄우기에 본격 나섭니다. 최신 바다2.0 버전을 탑재한 `웨이브3'제품을 내달 중 국내 시장에 출시, 이를 기점으로 바다OS 시장안착을 모색하는데요.삼성전자는 그간 국내시장에서는 안드로이드 OS 중심의 스마트폰 전략을 펴 왔으며, 바다 탑재폰의 경우 소극적 마케팅을 전개해 왔습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웨이브3를 국내 시장에 연내 출시하기 위해 이동통신사들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었고요, KT 관계자는 "삼성전자 바다 스마트폰 웨이브3 12월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일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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