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인내에서 나온다.
인내 속에는 없는 것이 없으며
이 인내를 통과하면
곧 전체적인 가능성 뿐인 것이다.
한때 불편함이 있더라도 참고 견디면
반드시 그 결과가 나오는 것이며
하늘은 절대 너희들의 인내를 그냥 보고 넘기는 법이 없다.
인내가 힘들고 견디기 어려울 것 같으나
인내의 입구만 넘어서면
모든 것은 순조롭게 넘어갈 수 있다.
인내는 입구를 넘어가기가 힘겨운 것이다.
모든 것이 다 마찬가지이지만
이 인내의 문턱은 특히 넘어가기가 어렵다.
부분에서만 걸리지 않으면
가능성은 폭발적으로 증대될 것이다.
항상 인내를 가슴에 품고 생활하도록 해라.
인내로 훑어 내면 쓸어 내지 못할 것이 없느니라.
- 알겠습니다.
아직은 인내가 부족하다.
더욱 인내를 배양할 수 있도록 해라.
호흡으로 가능하다.
호흡으로 가능토록 할 수 있음이다.
더욱 노력해라.
시험이 멀지 않다.' [본성과의대화1, 261]-[한국의선인들4, 97]
참을 인자 셋이면 살인을 면한다는 속담도 있고,
인지위덕이란 말도 있지만,
인내란 수련에서도 참 중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모든 것은 인내에서 나온다고 까지 합니다.
그런데 그 인내는
힘들고 견디기 어려울 것 같지만,
입구만 넘어서면 모든 것은 순조롭게 넘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제 경우에는
좀 게으른 편이기도 해서,
어떤 일을 시작하기를 싫어합니다.
시작하기 전에는 그 일이 크게 보이는거죠.
하지만, 일단 시작을 하고나서 조금씩 조금씩 하다보면 어느새 다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고,
크게 힘든 일도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인내라는 것도 마찬가지 인 듯 합니다.
처음엔 그 일이 힘들고 견디기 어려울 듯 하고,
막막하고, 답답하고, 한숨만 푹푹 나오고 하지만,
일단 시작만 하게 되면,
그 다음엔 그만큼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겪어보면 다 해 볼만한 일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인내는 입구를 넘어가기가 힘겹다고 합니다.
그 문턱만 넘어가면,
가능성은 폭발적으로 증대되고,
결과가 나오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어려운 일, 힘든 일이 닥치면,
'인내의 문턱'를 생각해야겠습니다.
'인내의 문턱'만 지나면 그 다음엔 해볼만 하다는 걸 꼭 명심하고,
두려워말고, 주저하지말고,
그저 넘어가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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