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와 LTE폰 중 어느 쪽이 더 잘 팔리면 좋겠냐고 묻자 SK텔레콤 모 임원이 고심(?) 끝에 내놓은 답이다고 합니다. 수익을 따지면 LTE가 주력이지만 KT와의 아이폰 경쟁도 의식하려니 고민이 크다고 합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연말 성수기 스마트폰 수요를 놓고 LTE 진영의 가장 큰 적은 애플 아이폰4S. SK텔레콤과 KT가 관련 내용을 함구하는 가운데 아이폰4S 예약 가입자는 열흘 간 50만명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SK텔레콤은 KT에 맞서 중고 아이폰 반납시 아이폰4S 가격을 낮춰주고, 다른 스마트폰 대비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는 등 '아이폰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고합니다. KT보다 먼저 개통하겠다며 지난 11일 밤 0시에 대대적 행사까지 열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