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창업주인 고(故) 스티브 잡스가 와이파이를 이용, 아이폰 전용 이동통신망을 구축하려 했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고 합니다.
맥월드, 컴퓨터월드 등 미국의 주요 IT언론은 16일(현지시간) 잡스가 기존 이동통신회사의 망을 사용하지 않고 와이파이 주파수를 이용한 자체 통신망을 통해 아이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했었다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는 최초의 아이폰을 내놓기 전인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약 2년간 어떻게 하면 사용자들이 이통사에 접촉하지 않으면서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할지를 고민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