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4-10-25 Friday
홈 현재 경제노트 가족은 388,872명 입니다.
당신은 14,355,396번째 방문객 입니다.
경제노트 서가 가족이 쓰는 노트 책밑줄긋기 독서모임
로그인 |
회원가입없이 경제노트를 이메일로 받고 싶으신 분은 이름과 이메일을 입력해 주세요
개인정보 수집및 이용 안내에 동의
(확인하기)
뉴스레터 수정/해지
추천인
이름
메일
추천받는 분
이름
메일
인사말
개인정보 수집및 이용 안내에 동의
(확인하기)
한번에여러명추천하기
사회 사회일반&사건 일반글
괴담이 만들어지는 경로
입력 2011-12-07 오후 5:43:17
트위터에 담기 스크랩하기 내모임에담기 이메일추천하기 인쇄하기
일방적으로 정보들이 흐르는 경우에
정보에 대한 검증이 되더라도 그 흐름이 거센 경우에는 반대의 피드백이 미약하여
특정인이 일방적으로 손해를 입게 되지요
이런 경우가 바로 괴담이 발생해서 피해를 주는 경우겠지요
 
그런데 만약 정보의 생산과 흐름이 자유롭게 되면
어떤 정보가 생성되어 흐르게 되더라도 타당한 반대의 피드백이 발생하게 되면
정보를 접하는 각각의 커넥터들이 정보의 검증 과정을 가지게 되어
특정인이 일방적으로 손해를 입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어렵게 되지요
이런 경우가 바로 집단지성에 의해 괴담을 만들어내지 못하게 하는 경우겠지요
 
기존의 방송과 언론 매체는 Broadcasting 즉 일방적으로 정보를 쏟아내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그 흐름에 올려서 흐르는 정보들이 잘못된 경우에 그것이 정정되기가 쉽지 않지요
언론중재를 통한 방법이 있지만 대개 잘못된 정보를 흘릴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수준의 정정보도가 되기에 피해를 회복하기 쉽지 않지요
 
그에 비해 SNS 와 같은 매체들 양방향성을 가지고 있고,
정보를 유통시키는 각 개인들이 정보를 판단하고 수정, 확대/축소 시킬 수 있기에
비합리적인 괴담들이 그 네트웍 속에 오랫동안 남아 있기 힘들지요
피해당사자가 적극적으로 대응을 한다면 오히려 더 극적으로 피해를 만회할 수도 있겠구요
 
아래 기사를 보면 Broadcasting 과 SNS 중에 어느 것이 괴담을 만들어내기 쉬운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미 방송에 나가버린 거짓 내용을 다시 정정하기란 사실 불가능할 것이고
추가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아본 사람들이 아니라면
그 거짓내용을 계속 믿게 되어 확대 생산을 할 것이니까요
 
================================================
 
MBC '100분 토론' 생방송에서 트위터 피해사례로 소개된 냉면집 사연이
시청자의 거짓말로 확인됐다.

.......
전날 '100분 토론'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규제 논란을 주제로 생방송 토론을 진행했고
방송 중 SNS로 피해를 봤다는 한 시청자를 전화로 연결했다.

자신을 신촌에서 냉면음식점을 10년째 운영하는 42세 이모 씨라고 밝힌 이 시청자는
손님이 종업원으로부터 욕을 들었다는 거짓 정보를 트위터에 올리면서 매출이 급감,
냉면집을 닫아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 시청자는 거짓 정보가 리트윗(RT)되면서 수만건의 관련 글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관련 단어가 검색되지 않는다며
사연의 진실성을 의심하는 글이 잇따랐다.

'100분 토론' 게시판에도 제작진의 조작설까지 제기하며 사실 규명을 요구하는 글이
수백건 올라왔다.

'100분 토론' 관계자는 "조작은 있을 수 없다"며
"통상 시청자 전화 연결은 생방송 중 걸려온 수백통의 전화 중
4단계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한다.
이번 경우에 자신이 신원과 연락처를 밝히고 2-3차례 통화에서 같은 내용을 말해 믿었다"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이날 오후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나
허술한 출연자 검증 시스템에 대한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
 
 
예병일의경제노트 추천정보
 
공유하기
덧글(0) 스크랩(0) 이 노트 글을...
예병일의경제노트 노트지기 덧글
덧글 달기
덧글달기
이름     비밀번호
엮인글(트랙백) 쓰기 주소 : http://note.econote.co.kr/tb/minosjin/157356    
2011년의 10대 히트상품과 경제사회 트렌드
받아들이는 방법은 마음에 넣고 녹이기.
노트 목록으로 이동
필자 예병일 소개 경제노트 소개 1:1문의하기 개인정보 취급방침
예병일의 경제노트    대표자: 예병일    개인정보 관리책임자: 조영동 팀장    전화: 02-566-7616   팩스: 02-566-7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