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로 설정된 사진이 유출된 것은 페이스북 사진검색 도구의 버그 때문인데요. 페이스북 회원들이 타인의 프로필 사진에 대해 ‘이 사진 신고하기’를 클릭하고, 신고 사유로 ‘부적절함’을 누르면 해당 회원의 다른 비공개 사진들을 볼 수 있는 버그가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고 합니다.
저커버그의 사진들은 마이크 런들이라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사진공유 웹사이트에 올리면서 입소문을 타게됐습니다. 비공개 사진이 프로필 사진 창에 뜨는 오류를 처음 발견한 이들은 보디빌딩 포럼회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측은 이 같은 오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곧 수정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