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진리는 모든 것이 절대적이다.

 인간의 눈에 아직 기준이 불투명하여 

 상대적인 것처럼 보이는 부분이 많이 있으나

 우주의 진리는 

 기준이 명확하고 모든 것이 절대적인 것이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함은

 흔들리지 않는 데서 온다.

 기운의 모임이 크면 클수록 점점 흔들리기 어렵게 되며

 흔들림이 작아질수록 기준이 명확해진다.

 인간계의 다양한 경험은

 기준의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매사가 판단의 대상이며

 매사가 결정해야 할 일들이다.

 이 모든 것이 

 얼마나 안정에 가까이 가 있느냐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매사가 수련임은

 하루 종일 호흡을 하는 것뿐 아니라

 그로 인한 기의 변화로 나의 진도를 확인해 나가는 데 있다.

 그 확인은 하늘의 확인이다.

 인간의 기준은 아직 불명확하여 완전한 일치에 이르지 못하나

 점차 하나하나의 사실에서 진리를 발견함에 따라

 절대에 가까워질 것이다.

 마음에서 걸리지 않음은 바로

 이 절대와 자신의 일치에서 가능한 것이니라.

 ...

 상대적인 것은 기준이 불명확한 데서 오는 것이니라.' [본성과의대화1, 292]-[한국의선인들4, 130]

우주의 진리는 절대적이라고 합니다.

기준이 명확하고 

모든 것이 절대적인데,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함은 흔들리지 않는 데서 온다고 합니다.

그에 반하여

인간의 기준은 아직 불명확하고 불투명하여

상대적인 것처험 보이는 부분이 많이 있으므로,

수련이란,

그러한 인간의 기준을 우주의 절대적인 기준에 일치시키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절대적이고 명확하고 정확한 기준은

흔들리지 않는 데서 오므로,

수련이란

흔들림을 점점 줄이는 과정입니다.

기운의 모임이 크면 클수록 점점 흔들리기 어렵게 된다고 합니다.

기운의 모임이 크다는 것은 

기적으로 말하면, 축기를 많이 하여 기운의 모임이 크다면 흔들림이 적어지겠지요. 

또한 흔들림이 작아지면

기준이 명확해진다고 합니다.

우리가 인간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이유는

이러한 기준을 명확히하고 투명하게 하여 절대에 일치시키기 위함입니다.

인간계의 모든 일이 판단의 대상이며, 결정해야 할 일들이므로,

그러한 과정에서 얼마나 흔들림없이 정확하게 판단하고 결정하는가의 끊임없는 연습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내가 얼마나 안정에 가까이 가 있느냐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매사가 수련임은

매사의 판단과 결정에서 얼마나 흔들림이 없는가를 순간순간 확인하고,

하루 종일 호흡을 하면서

그로 인한 기의 변화를 살펴 나의 진도를 확인해 나가는 데 있다고 합니다.

일상에서는 판단과 결정과정에서의 안정성을 계속 확인하고 경험해가고,

그로 인하여 나의 기의 변화가 얼마나 안정되어 있는가를 호흡을 통해 또 확인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하나하나의 사실에서 진리를 발견함에 따라 절대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마음에 걸리지 않음은 바로 이 절대와 자신의 일치에서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일치의 정도를 알기 위해서는

마음에 걸리는 정도를 확인하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포스팅에서

마음에 걸리는 것이 없어야 한다,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하는 것이 중요한 까닭입니다.

얼마나 일치했는지를 알기 위해, 걸림이 얼마나 있는가를 확인하면 되듯이,

걸림을 없애면, 일치도를 높일 수 있겠지요...

상대적이라 함은,

이럴 땐 이렇게 판단하고 저럴 땐 또 저렇게 판단함을 의미하는 듯 합니다.

그렇게 흔들리는 이유는 기준이 불명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준이 명확해지면, 판단이 명확해지고, 흔들림이 없어지고,

판단 후에도 마음에 걸림이 없습니다.

그 상태가 바로,

절대와 자신이 일치한 상태일 것입니다.

..

절대와 자신의 일치를 위해서는,

- 기운의 모임을 키운다. (축기?)

- 판단과 결정의 매순간에 흔들림이 없이 안정적으로 한다.

- 하루 종일 호흡을 통해 기의 변화를 확인한다. (흔들림이 없는지, 안정적인지)

- 마음에 걸림이 없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