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체 모바일 메신저 ‘챗온(Chat on)’을 내년 1월 국내 출시합니다. 카카오톡과 정면 승부가 눈앞입니다.
현재 챗온은 우리나라를 제외한 120여개국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만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서는 인지도가 거의 없기에 삼성전자가 어떤 전략을 펼칠지 더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초 챗온을 국내에 출시키로 결정했습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한국)과 애플 앱스토어 모두에 등록합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랜 고심 끝에 한국에도 챗온을 내놓기로 결정했다”며 “이미 시장을 장악한 기존 메신저들과 경쟁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보완 중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도 안드로이드 마켓과 앱스토어서 챗온 다운로드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웨이브3’를 비롯한 내년 전략 스마트폰에 챗온을 기본 탑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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