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 3개월째 접어들었지만 개인정보 유출 사례는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인터넷 보안전문가들에 따르면 구글 검색창에서 패턴 알고리즘을 이용한 고급검색을 실시해본 결과, 현재 100개 사이트의 347개 파일을 통해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주소 등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7천913명에 대한 개인정보가 노출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구글 검색창에서 문제의 사이트에 등록된 사람 2명의 이름을 조합해 검색한 뒤 저장된 페이지로 들어가면 노출인원이 적게는 1명에서 많게는 1천377명에 이르는 엑셀 파일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