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을 바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나오자마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기존 SNS가 지인들과의 소통에 주력할 때 모르는 사람과 나누는 편안한 대화라는 변화를 선택했는데요. '의외성과 익명성의 재미'를 앞세운 주인공은 '애로(Arrow)'입니다.
애로는 일본기업 그린램프가 개발한건데 한 회원이 애로에 올린 글은 무작위로 선정된 다른 회원에게 전달됩니다. 답장은 글을 받은 회원의 의사에 달려 있고 자신이 모르는 분야의 질문이라서 글을 되돌려 보내면 다시 다른 회원에게 갑니다.
글은 200자까지 올릴 수 있으며 회원은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올리고 답장도 부담 없이 보냅니다. 아이디를 제외하고 개인정보는 서로 알 수 없고 회원 가입도 메일 주소 하나면 됩니다. 자신이 드러날까 걱정할 필요도 없고 전혀 예상치 못한 답변을 기다리는 재미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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