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www.ahnlab.com 대표 김홍선)는 최근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의 개인 정보를 노리거나 금전적 목적의 악성코드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안드로이드 기반 악성코드는 지난 2010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발견되기 시작해 올해 하반기에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까지 발견된 주요 안드로이드 악성코드가 128개인 데 반해, 7월부터 11월까지는 무려 2251개가 발견돼 상반기 대비 약 17배 증가했습니다.
최근 발견되는 악성코드를 유형별로 분석하면 전화나 문자 발송 등 과금발생이나 기타 악성코드 다운로드, 원격 조종 등을 목적으로 하는 트로이목마가 1637개로 68%를 차지했고, 개인정보 탈취 등을 주 목적으로 하는 스파이웨어가 743개로 31%를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