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벌어진 농협 전상망 장애 사건은 국내 금융권 및 IT업계에 큰 충격을 줬는데요. 제1 금융권의 전산망이 뚫린 초유의 사태에 모두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처럼 국내 금융권 역사상 가장 심각한 보안사고는 PC에 인한 것이었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버 유지보수를 맡은 외주업체 직원 한국IBM 직원이 커피숍에서 받은 웹하드 사이트 무료 다운로드 쿠폰으로 서버관리 업무에 쓰는 노트북에 영화를 내려받다가 PC가 감염된 것입니다.
이처럼 최근의 보안 사고는 대부분 PC를 통해 이뤄졌는데요. 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인 싸이월드∙네이트 해킹 사고나 최근 벌어진 넥슨 사고 역시 서버에 접속하는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면서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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