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발신자 표시'가 문제가 됐는데요. 애플이 아이폰에서 사용하는 발신자 신원 식별 기술로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美씨넷은 13일(현지시각) 데이터 네트워크 전문업체 세퀸트가 기술 무단 도용을 이유로 애플을 델라웨어 연방법원에 고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세퀸트는 발신자 신원 식별 기술과 데이터 네트워크를 기업에 제공하는 전문 솔루션 업체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애플이 자사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해 사업상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법원이 애플의 기술 사용을 금지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을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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