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마젤(Majel)'이란 코드명으로 애플의 음성 비서 서비스인 '시리(Siri)' 대항마를 개발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관련 블로그 사이트인 안드로이드앤미가 보도했다고 합니다.
씨넷, 애플인사더 등 다른 미국 언론들도 안드로이드앤미의 기사를 인용 보도했다고 합니다.
마젤이란 이름은 '스타 트렉(Star Trek):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에서 컴퓨터 목소리 배역을 맡은 배우 마젤 바렛 로든버리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마젤은 구글이 이미 내놓은 '보이스 액션(Voice Actions)'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보이스 액션은 미리 정해진 일부 언어만 처리할 수 있으나, 마젤은 시리와 비슷하게 자연어 명령에 좀 더 자연스러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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