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급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무선인터넷 이용자 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서종렬 이하 KISA)가 실시한 '2011년 무선인터넷이용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무선인터넷 이용률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는데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 스마트기기의 대중화로 국민들의 무선인터넷 진입 장벽이 낮아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11년 9월 현재 만12~59세 국민 10명 중 4명(39.2%)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국내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2009년(2.6%) 이후 불과 2년 만에 약 15배(36.6%p)가 증가한 것인데요. 또한, 스마트패드 이용자도 2010년 1.2%에서 3.1%로 2%p 가량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스마트기기 이용의 증가에 힘입어 무선인터넷 이용률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60%대를 넘어섰습니다. 2011년 9월 현재 만12~59세 국민의 무선인터넷 이용률은 65.2%이며, 전년대비 5.9%p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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