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LTE 시대가 시작되며 이동통신사간 단말기로 인한 차별화 요소가 급속히 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독특한 통신 방식과 국제 표준에서 벗어난 주파수로 인해 겪었던 `스펙 다운'의 설움에서 벗어나고 있어 향후 시장판도 변화가 주목됩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4G 이동통신이 본격화되면서 통신사가 별도주문하는 전용 단말기 외에 공용 LTE 스마트폰들은 과거와 달리 이동통신사별로 세부적인 스펙 차이와 출시 시차가 거의 없이 공급됩니다. 이에 따라 통신 서비스 품질과 콘텐츠 다양성이 가장 큰 경쟁력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현재까지 이통3사에 동시에 공급되는 LTE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2HD, 갤럭시노트, LG전자의 옵티머스LTE, 팬택의 베가 LTE M 4종류다. 이들 제품은 통신칩을 제외한 CPU와 메모리, 두께와 디자인 등 거의 모든 사양에서 이통3사 모델들이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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