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지능통신(M2M) 모듈 전문기업인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이하 텔릿)는 28일 위성항법장치(GPS) 기업인 미국의 내브맨 와이어리스 OEM 솔루션즈를 3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텔릿은 앞으로 기존 무선통신기술에 GPS 기능을 통합한 통신모듈을 자체 개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텔릿 한국법인(대표 윤종갑) 관계자는 “CDMA나 WCDMA와 같은 광대역 무선통신기술을 자체 기술을 확보하고 있었으나 GPS 부문은 SURF와 같은 회사에서 별도로 모듈을 공급받아왔다”며 “앞으로는 GPS 부문에서도 자체개발능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브맨은 올해 약710만 달러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2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인수계약은 내달 3일 완료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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