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군 이야기1을 읽은후 5개월을 기다린후 받아본 십자군이야기 2입니다.
두근두근한 연말을 보냈습니다.
1차 십자군이 세운 십자군국가의 운영, 방어, 유지등 예루살램 왕국의 정치 의 내용과
예루살렘을 빼앗겼을 시 각 제후들끼리의 알력등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이슬람 국가는 장기-누네딘- 살라딘으로 이어지며 통일된 모습 크게 두개의 내용으로
이야기는 진행이 됩니다.
1차 십자군파견후 유럽에서의 추가적인 병력지원이 없어 만성적인 병력의 부족을 격게되고
예루살렘, 안티오키아, 에데샤 등 을 통치 하고 있던 1세대 인물들의 퇴장에 맞추어 능력있
는 인물들의 등장은 안타깝게도 없습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공수부대격인 템플기사단과 병원기사단(성요한 기사단)의 탄생으로 어렵게 예루살렘을 방어해 가게 되나 주변의 이슬람의 상황은 장기-누네딘- 살라딘의 등장으로 이슬람국가역시 하나로 통일이 되며 종교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하나로 통일하게 됩니다. 십자군국가와 반대의 상황이 됩니다.
시오노나나미가 책 서두에 말했다시피 유능한 인물의 등장은 한정된 시기에 한정되 지역에집중이 되는경향을 볼수 있습니다. (1차 십자군 때는 십자군 제후들에 인물들이 많았습니다.)
결국 2권에서는 십자군국가는 에루살렘을 살라딘에게 내어주며 마무리 됩니다.
십자군이야기 2권에서는 위에서 얘기했던 예루살렘 왕국과 이슬람 국가와의 대립과정
뿐만 아니라
1. 장기-누네딘-살라딘으로 이어지는 이슬람 세력의 종교적 정치적 통일의 과정
2. 템플기사단과 병원기사단의 성격, 설립과정, 의미
3. 지금도 중근동에서 많이 볼수 있는 성채의 의미와 전략적인 운영방법
4. 이탈리아 도시국가와 십자군국가의 관계
등 여러가지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합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