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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일하는 연습
입력 2012-01-19 오후 7: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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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일하는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박현미 옮김 (랜덤하우스코리아)
류노스케 스님은 불도에 입문하기 전 회사원와 편의점과 카페의 아르바이트생,
 입시학원 강사, 절의 시봉, 월급쟁이 승려 등으로 일했었다.
 일을 하면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뼈저리게 경험했으며 현대사회에서 근로자로서의 삶,
 돈을 번다는 것의 의미, 인관관계,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번뇌해왔다.
 종교인이 되면서 그러한 번뇌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번뇌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일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스님의 깨우침에 대한 기록이다. 책 중간에 직장인들의 살아가는 문제에 대한 질문에
 답변 형태의 내용도 있는데, 현재 나자신의 현실을 투사할 수 있어 스님의 답변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많은 직장인들이 여전히 힘들고 고달프게 회사생활을 한다.
 작가인 스님도 젊었을때 아르바이트 와 여러 직장생활을 했다고 한다.
 여러 직장생활에서 불만이 있었고 항상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다고 한다.
 스님생활을 시작 하면서 명상을 하게 되었고 명상을 통해서 욕망과 잡념의 근원을
 느끼게 되면서 그 근원을 없애는 노력을 했다고 한다.
 근원을 없애고 나니 정신이 참 편해졌다고 한다.
 열심히 종교인으로써 생활하고 있지만 직장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 생활인들에게
 상담도 하고, 책도 쓰고, 종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한다.
 일 양으로 보면 이전의 직장생활보다 훨씬 많이 하고 있지만 욕망과 번뇌를 쫒아가지
 않음으로써 행복하게 일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의 회사생활을 하면서 나에게 갑자기 덥친 변화로 마음의 안정을 찾기가 어렵다.
 조금이라도 마음의 안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현재 내가 겪고있는 핵심적인 고통의 중심은 "잘난 엘리트 의식"임을 알 수 있었다.
 타인들 보다 자신이 우수하다는 근거없는 자만심이 직장생활의 고통을 상당하게
 차지한다는 스님의 말씀이 가슴을 찌른다.
 스님은 자신이 철저하게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극복한 내용을 글로써 적었다고 한다.
 타인의 지식을 빌리거나 참조하지 않고 책을 쓰다보니 책을 쓰는일도 참 즐거웠다고 한다.
 옛날분들은 자연과 함께하며 생활과 행동, 생각이 일치는 삶을 살아왔다.
 직장인의 삶은 자신의 회사생활과 자신의 생각이 일치하지 않은 GAP에 원인이 있음을
 이야기 하고있다. 번뇌를 없앨려면 현재 하는 일에 온몸을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타인에 대한 원망은 그 화살이 결국 자신에게 돌아와 자신을 괴롭히는 화살로 동작한다는
 말은 현재 내가 겪고 있는 고통이기도 하다.

 자신에 대해서 상대에게 과도하게 상세한 이야기를 하는것도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을
 이해해 달라는 번뇌에서 출발한 것이다고 한다.
 마음과 신체와 언어가 일치하는 삶이 중요하다고 한다.
 욕망에 통제당하기 않기, 나의 경우도 밤에 핼쓰를 하고 집으로 가는길에 출출한 느낌이
 오면 가끔 국밥을 한 그릇씩 먹고 퇴근하는 경우가있다.
 그런 경우 그 다음날 반드시 후회한다. 밤에 나의 몸을 혹사 시켰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스님께서는 한번 먹게되면 먹고 싶다는 욕망에 져버리게 되고 참는것에 대한 회피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한다. 일의 경우도 일이 싫어지면 일에서 도망친다 라는 습성이
 강화된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욕망의 번뇌 에너지가 마음에 입력되어 아주 강렬하게
 새겨져 다음에 유사한 경우가 생겨도 회피하게 된다고 한다.
 반대로 폭식이나 어려운 일을 극복하게 되면 낭비된 에너지를 온전한 곳에 집중 하므로써
 체험적인 긍정이 마음에 새겨져 계속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대체로 쉬운글로 쓰여져 있어서 읽기가 편하며, 상담사례도 있어서 직장인으로써
 
 한번 읽어보면 스트레스 대응에 도움이 될것이다.

 밑줄치기------
 스트레스라는 것은 마음속에서 번뇌가 만들어져 마음이 번잡스러워지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것이다.---p.88
 뭔가 커다란 목표를 가지고 그걸 향해서 매진해야만 한다는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이루어진 학교 교육이나 미디어의 선동으로 만들어진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옛날 옛적에 살던 농민들은 커다란 야망을 가지고 그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 일한 것이 아니다.
 단지 살기 위해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 공동체의 공유재산인 논밭을 일구고 관리하여
 다음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서 일했다.---p.101
 머리만 이리저리 굴리지 말고, 몸과 마음을 완전히 일치시켜서 파고들면 스트레스는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그렇게만 된다면 즐거움은 얼마든지 솟아난다.---p.114
 잡념에 휩쓸리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철저하게 집중하려면
 자신의 마음을 몸에 완전히 꼭 붙여 두고서 지금 자신의 몸이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실하게 실감해야 한다.
 마음이 몸과 일치하였다면 마음은 몸속에 머물게 되고 머릿속이나 생각거리로 후다닥 도망가지
 않게 되니 잡념 없이 일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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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박현미 옮김 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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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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