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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코드를 읽고...
입력 2012-01-27 오후 4: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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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코드를 읽었다.
단순하고 쉬우면서도 설득력있는 책이다.
읽을 때는 몰입이 잘 되는데 읽고나면 조금....허무하다.

부제가 재능을 지배하는 세가지 법칙이다.
세가지 법칙을 잘 알고 적용할 수 있다면 재능을 살려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심층연습,점화,마스터코치 이 세가지가 바로 재능을 살려 대가가 될 수 있는 비법이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뛰어난 대가를 롤모델로 삼아 강력한 비전을 가지고
훌륭한 1:1 개인교수 아래서
1만시간동안 심도깊은 연습을 죽어라 하면
그 방면에서 크게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나름 재미있는 책을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정말 썰렁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이 이야기가 다인걸...
그래도 누군가에게 추천할 수는 있는 책이다.
일단 빨리 읽히고, 적절한(?) 사례들이 많고, 뭔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수도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실수(실패)를 많이 할 수록 이를 교정해가는 과정에서 미엘린이 두터워지며 정확도와 성공률이 높아져 완벽해질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에 미엘린만 하나 얹었을 뿐인데....
어쨌거나 집에서 바로 아이에게 실험해 봤다.
8살 아들녀석이 요즘 주산을 배우는데, 한 문제 틀릴때마다 괴성을 지르고 세문제 이상 틀려가면 하기 싫어 말그대로 사지가 뒤틀리는 현상을 보이고는 한다.
여지 없이 같은 현상을 보이길래 틀리면 '아~~이씨'라고 괴성을 지르지 말고 ' 예~~!!'라고 환호를 질러보라고 시켰다. 많이 틀리면 틀릴수록 더 잘하게 되는거라서 틀리는 건 정말 재미있는거라고 구라를 쳤다. ㅡ,.ㅡ;;;
근데 이거 먹혀 들어간다.
틀릴때마다 엄마와 예~~를 외치며 장난을 치더니 다음 페이지부터는 속도가 다섯배는 빨라지고 정확도도 높아졌다. 
아이의 순수함과 아빠의 구라가 합쳐진 성공작이다. ㅎㅎ

이제 마흔이다.
미엘린은 30세까지 효과적인 작동을 하고 50세까지는 정상작동을 한다고 한다.
노화나 질병이 있기 전까지는 악기던 운동이던 학문이던 배우고 연습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한다.
불혹의 나이에 왜 이리 흔들리게 하는 일들이 많은 것인지 때로 자괴감마저 느끼는 이 때,
그래도 무언가에 미치기에 적당한 10년이라는 시간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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