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국내 유무선 통신망의 트래픽 상황을 보여주는 '트래픽 지도'를 연내 구축해 통신망 과부하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방통위는 30일 유무선 통신망에서 어떤 용도로 얼마나 많은 데이터 트래픽이 사용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트래픽 지도 구축 체계를 만들어 내년 초 데이터 수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래픽 지도는 초고속인터넷망, 2G, 3G, 와이브로, LTE(롱텀에볼루션) 등 통신망에서 음성 통신, 영상 통신, 엔터테인먼트, 이메일, 게임 등 용도별로 얼마만큼의 트래픽이 사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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