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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이란 마음이 편하고자 하는 것이다.
입력 2012-02-03 오전 11: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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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이란 마음이 편하고자 하는 것이다.

 결코 몸이 편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몸은 수련으로 인하여 더욱 고되게 되어 있다.

 몸이 고됨 또한 수련인 것이다.

 

 수련으로 인하여 어느 한 부분이 편하고자 하는 것은

 다른 부분의 불편을 불러오는 것이므로 결코 바람직스럽지 않다.

 

 수련은 몸과 마음이 힘겨운 가운데 편함을 느끼자는 것이지

 근본적으로 안일함에 빠지려는 것이 아닌 것이다.

 

 원래 이승은 고해이다.

 편함은 어디에도 없는 것이다.

 편함은 내 안에서 찾아지는 것이며

 내 밖의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것이다.

 

 항상 찾아 나서야 할 대상을 물색지 말고 

 내 안에서 모두 찾아라.

 내 안에서 식별하는 방법은 호흡이다.

 마음이 불안정할수록 내 안에서 찾아야 한다.

 내 안에 모두 있다.

 

- 번뇌의 계속은 어찌 되는지요?

 본인의 탓이다.

 본인의 업이다.

 본인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니라.

 .....

 번뇌란 수련에 따라오는 것이다.

 번뇌를 피하려는 것 역시 수련자의 자세는 아닌 것이다.' [본성과의대화2, 56]-[한국의선인들4,185]

 

 

 

수련이란 마음이 편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몸이 편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마음이 편한것도 그저 안일함에 빠져 편안한 것이 아닙니다.

 

몸과 마음이 힘겨운 가운데 편함을 느끼자는 것입니다. ^___^

 

원래 세상은 고해라고 했습니다.

고통의 바다이므로,

편함은 어디에도 원래 없는 것입니다.

 

그럼, 그 안에서 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몸과 마음이 힘겨운 가운데서 편함을 느끼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편함을 내 안에서 찾아야 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어디에도 편한 것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편함을 찾아 밖으로 밖으로 나섭니다.

지금 내가 있는 곳이 불편하고 힘들면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하지만,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듯이,

예전에 있던 곳만 못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얼마전에 면접을 보러온 분 중에 40이 다된 분이 왔었습니다.

학벌도 괜찮고 초기 직장도 대기업에 있었고 그랬는데,

여러직장을 전전하다가 최근에는 중소기업을 떠돌다가 면접을 보러왔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커리어가 완전히 망가졌다고 표현을 하더군요.

 

얘기를 들어보니,

초기에 회사에서 상사나 환경이 마음에 안드는 일이 있으면 바로 사표를 쓰고 직장을 옮겼다더군요.

그렇게 몇개 회사를 옮길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점점 갈데가 없어지고, 중소벤처기업으로 흘러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초기 직장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얼마나 괜찮은 사람이었는지를 뒤늦게 깨달았다고 합니다.

즉, 점점 심한 사람들과 환경에 접하게 되더라는거죠.

 

이 분의 경우를 보면,

편함을 찾아 밖으로 밖으로 찾아다녔던 것입니다.

사실은 우리가 어떤 불편함을 만나는 이유는,

그 불편함 속에서, 그 힘겨움 속에서

편함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훈련을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그 기회를 박차고 나가 다른 곳으로 가면,

더 강한 환경이 다가오게 됩니다.

그래서 속담에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생겼는지도 모릅니다.

 

그냥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그 현실을 받아들이고,

거기서 어떻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지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실도피, 현실회피를 하면,

더 심한 과제가 주어지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따라서,

마음이 편하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을 편하게 갖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을 피해서는 안됩니다.

늘 정면돌파를 해야 합니다.

정면돌파를 못할 경우에는 그저 버티기라도 해야 합니다.

절대 피해서는 안됩니다.

피하면 다른데서 똑 같은 상황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더 심한 강도로...

 

그런 방법은

내 안에서 찾아야 합니다.

호흡 속에서 찾아내면 됩니다.

내 안에 모두 있습니다.

 

번뇌도 모두 내가 해결해야 하는 과제이므로,

번뇌를 피하려는 것 역시 수련자의 자세는 아닌 것입니다.

 

정면돌파!

버티기!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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