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지난해 3분기 세계에서 인터넷 접속 속도가 가장 빨랐던 지역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콘텐츠딜리버리업체(CDN) 업체 아카마이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3분기 한국 인터넷 접속 속도는 평균 16.7Mbps로 지난 분기에 이어 17% 성장하며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2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접속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로 꼽혔다.
한국은 도시별 집계에서도 선전했다. 대구(1위)와 대전(2위)은 지난 분기에 이어 평균 접속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로 나타났으며 그 외에 안양, 김천, 서울이 각각 3, 4, 5위, 수원이 8위에 올라 총 6개 도시가 평균 접속 속도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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