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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영대의 독서정리
입력 2012-02-03 오후 3: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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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되었나 싶었는데
구정 연휴까지 다 지나고 내일이면 입춘이라니
아~ 세월아~ 어릴 땐 그리도 안가더니 이제는 왜 이리 나를 떠나려고만 드느냐 ~

 

둘째가 태어나기 전에는 연간 독서 계획도 세워서 실행도 해봤었는데요
작년에는 아이들 둘에 치이고, 이런 저런 복잡한 일들도 있어서
계획을 어찌 세웠는지도 모르게 지나가 버렸어요 -.-;;
머 하다가 중단했으면, 기회봐서 다시 시작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 

2012년 영대 연간 독서 계획
1. 매월 2권 이상
2. 연 36권 이상
3. 매월 주제도서 1권 이상 

올해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
독서 내역
1월 1일   :  '붉은 손가락'            - 히가시노 게이고 저, 양윤옥 옮김, 현대문학 출판
1월 7일   :  '용의자 X의 헌신'      - 히가시노 게이고 저, 양억관 옮김, 현대문학 출판
1월 19일 :  '동급생'                 - 히가시노 게이고 저, 신경립 옮김, 창해 출판
1월 27일 :  '폭력이란 무엇인가'   - 슬라보예 지젝 저, 이현우, 김희진, 정일권 옮김, 난장이 출판
 
결과 : 만족
1) 월 2권 이상 : 만족
3) 월 주제도서 1권 이상 : 만족 (주제도서 : '폭력이란 무엇인가') 
 ================================================== 
 
- '붉은 손가락'은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추리작가의 책들 중에서 제가 처음으로 읽은 책입니다 
추리적인 장치들도 놀라운 부분들이 있지만,
왜 그러한 범죄가 벌어지는가? 라는 부분에 촛점을 맞춰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범죄에 대한 회개의 과정을 보여줌으로해서
그런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사람이란 나와는 전혀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는 걸 알려 주는 것 같더군요
추천합니다

- '용의자 X의 헌신'은 추리적인 장치라는 면에서 보면 매우 뛰어나더군요
상황 설정과 캐릭터를 구축해서 그 속에서 벌어질 수 있는 사건들을 배열해서
정말 재밌게 잘 만들어졌더군요 
추리소설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 '동급생'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것이더군요
제 학창시절의 경험과는 너무나 생소한 장면들이 많아서 감정이입에는 어려움이 있었네요
선생님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참 냉담하구나 싶으면서도
지금 우리 교육 현장에서의 선생님들도 결국 이 작가가 하는 비판을 벗어나기는 어렵겠구나 싶었습니다
입시위주의 교육구조, 공산품을 찍어내는 듯한 교육과정, 인권이 무시되는 교육현장 속에서
선생님들의 역할은 결국 이렇게 초라해지는구나 싶습니다
강추합니다
 

- '폭력이란 무엇인가' 두달 동안 읽어서 겨우 읽었네요
1월달 저의 주제도서였습니다.
저로서는 카야노 도시히토의 '국가란 무엇인가'를 읽으며 생겼던 여러 궁금증들이
이 책을 통해 좀 더 구체화되었습니다
폭력이란 무엇일까? 를 다시금 고민하게 되었고 국가라는 것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2월달 주제도서가 스피노자의 '국가론'이 되었구요 ^^
조금 더 지적 여행을 떠나봐야 할 거 같습니다
매우 강추입니다
 
 
영대의 5월 베스트 도서 : '폭력이란 무엇인가'
생각보다는 잘 읽히는 책입니다
군데 군데 칸트며 헤겔이며 프로이드며 라캉이 등장하지만
뭐 저자가 끌어들이고 싶은 뭔가려니 하고 넘어가면 읽을만 하더군요
이번 1월에 읽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들 중에서는 동급생이 저에게는 베스트 도서였습니다

 

 
2012년의 첫달인 1월을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2월도 다들 즐독하세요~~ 
예병일의경제노트 추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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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2) 스크랩(0) 이 노트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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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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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 [2012-02-09 오전 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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