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롭게 목표를 세운 것이 국선도 이다. 올해 목표는 30대 건강을 되찾기 이다. 그래서 매주 등산하기, 식습관 바꾸기 등인데, 그래도 특이한 것을 하나 하고 싶은 찰나에 국선도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근력을 키우기 보다는 40대에 맞게 기를 보충하고, 심심을 수련할 수 있는 국선도가 나에게는 맞지 않을까 싶어서 이다. 요즘. 내가 기가 빠졌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뭔가 몸과 마음, 아니 몸에 기운부터 다시 챙겨야 겠다고 생각한 것이 바로 그 시작점 이다.
어제 처음으로 아는 사람을 통해서 국선도 동호회에 가봤다. 총무님하고, 다른 한분 해서 총 3명, 사범님은 여자분이시네...
도인인줄 알았는데, 평범한 아줌마 모습이었는데, 몸에 유연성은 짱이네. ^^
어제는 처음으로 내가 왔다고 복잡하고, 빠르게 하지 않고 천천히 하겠다 하시며 진행을 했는데... 왠걸... 겉으로는 표현하기 힘들었지만, 무지 힘들었던 1시간이었던 것 같다. 예전부터 안 사실이지만 유연성이라고는 전혀 없는 저질 체력에 막대같은 몸치. ^^
처음이라 그러겠지 라고 위안을 삶았지만, 정말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난다. 그래도 세달은 해봐야겠지. 꾸준히 해보자. 하다 보면 유연하고 날렵한 몸매가 될 수 있겠지 ?
마지막으로는 10분정도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그냥 누워서 하는 거라서 쉽기는 했는데, 잘못하면 곤하게 잘 듯 해서 걱정스럽다.
내일이 기다려 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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