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ㆍSNS 시장에서 몸집을 불려 나가고 있는 구글과 페이스북의 맹위 속에 국내 포털 업체들의 실적이 직격탄을 맞았다.
SK컴즈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 대비 550%나 빠지며 마이너스로 전환됐고, NHN도 같은 기간 매출에선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대 성장에 그치며 3분기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나진 못했다.
9일 SK컴즈와 NHN이 공시한 4분기 실적에 따르면 SK컴즈 4분기 매출액은 653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7.2%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들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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