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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초에 지에스데이타(주)의 권선복 대표이사가 메일로 글 한 편을 보내왔습니다.
“도자기와 질그릇은 모두 흙을 성형해서 만들지만,
질그릇은 800도 정도의 불에서 구워내고,
도자기는 1,250도 이상의 불에서 구워낸답니다.
......
흙의 입장에서야 800도나 1,250도나 모두 괴롭고 힘든 온도지만,
기왕에 겪는 고통을 얼마나 더 버틸 수 있느냐에 따라서
그 가치는 천차만별인 것입니다.”
괴롭고 어려운 현실이지만
이를 견디면 아름다운 도자기가 된다는 희망의 메시지였습니다.
도자기와 질그릇을 구분하는 것은 모양이 아닙니다.
예쁘고 크게 빚어졌다고 도자기가 아닙니다.
추하고 작게 빚어졌다고 질그릇도 아닙니다.
도자기와 질그릇을 구분하는 것은 쓰임새도 아닙니다.
아름다운 꽃을 담는다고 도자기가 아닙니다.
아무 것이나 담아둔다고 질그릇이 아닙니다.
도자기와 질그릇을 구분하는 것은 밖으로 드러나는 빛도 아닙니다.
외형만 반짝반짝 빛나게 한다고 도자기가 아닙니다.
밖으로 빛나지 않는다고 질그릇이 아닙니다.
도자기와 질그릇을 구분하는 것은 윤기(潤氣)입니다.
밖에서 덧씌운 빛이 아니라 속에서 흘러나온 빛이 있어야 도자기입니다.
600도 내지 800도로도 쉽게 깨지지 않는 그릇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에 담그면 풀어지는 그릇에 불과합니다.
1,100도가 넘어서면 흙속에 있던 유기질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모두가 변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온도를 견디지 못한 그릇들은 무너져 내리기도 합니다.
1,100도의 온도를 견딘 그릇들은 다시 한 번 고통을 견뎌야 합니다.
1,250도의 온도가 그것입니다.
1,250도라는 높은 온도를 견뎌내야 윤기있는 도자기가 되는 것입니다.
속에서 우러나온 반질반질하고 매끄러운 기운이 도는 도자기가 되는 것입니다.
모두들 도자기가 되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뜨거운 불을 버텨내야 합니다.
버티지 못하면 풀어지거나 녹아내려 버릴 것이고,
버티면 윤기가 가득한 삶의 도자기가 될 것입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모든 고난과 경험은 순금을 뽑아내는 단련과정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의 30대 대통령 캘빈 쿨리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버텨라!’
이 슬로건은 이제까지 인류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 왔으며,
앞으로도 해결해 나갈 것이다.”
인내하는 가운데서 문제가 해결되고 새로운 길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괴롭고 힘들어도 참고 버티는 오늘입니다.
참고 버텨야 삶에 윤기가 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질그릇이 아닌 도자기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순도 높은 정금으로 나오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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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인생 무지개 행복” – 나를 다스리지 못하면 아무도 다스릴 수 없다.
박승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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