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모든 변화는 나로 말미암아 시작된다.
나는 우주이며 하늘이며 땅인 것이다.
남녀를 불문하고
나는 전부이며 또한 버려야 할 대상이기도 한 것이다.
나를 제외한 어떤 것도 소용없으며
나를 제외한 어떤 것도 진정 값어치 있는 것은 없다.
나는 절대이며 모두인 것이다.
모든 것은 나를 위해 존재한다.
나에게는 갖추어지지 않은 것이 없으며 부족한 것이 없고
나의 어떤 부분도 내가 채우지 못할 곳이 없다.
나는 나인 것이다.
천지도 나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우주도 나로 인해 끝난다.
나의 완성이 우주의 완성이며
나의 미완은 우주의 미완인 것이다.
나는 나이다.
어떤 가치도 내가 아니면 소용없으며,
나에게 소용되지 않으면 가치가 아닌 것이다.
나의 중요함을 알라.
나의 가치를 알고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행하라.
나는 절대의 가치인 것이다.
- 알겠습니다.
나를 빼면 아무것도 없느니라.' [본성과의대화2, 66]-[한국의선인들4, 195]
나는 왜 절대가치인가?
왜 내가 우주이고 하늘이고 땅인가?
여기서의 나는 어떤 나인가?
지금의 나인가?
아니면 나의 본성인가?
나를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은,
내가 찾아야 하는 그 '나'가 다른 나가 아니라 참된 나의 본모습이며,
본성 또한 어디 밖에 있는 다른 나가 아니라 참된 나의 본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나도 나요,
앞으로 만나게 될 참나도 나인 것입니다.
지금은 흐리고 가리워져 참나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뿐,
나는 나인 것입니다.
아무리 때가 많이 묻고, 옷이 더러워져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보이지만,
그 나는 깨끗할 때의 나인 것입니다.
단지 다른 것으로 덮혀져 알아차리지 못할 뿐입니다.
언뜻 생각하면,
만나야 하는 본성이 내가 아닌 다른 존재라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밖에서 힘들게 찾아가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내 안에 덮혀있어서 내가 누군지 알지 못하게 되어 있을 뿐,
본성이란 참나,
본래의 나란 뜻입니다.
거지와 왕자이야기에서,
거지가 된 왕자는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리 거지차림이지만,
그 본질은 왕자인 것처럼,
나도 겉으로 보기에는 보잘것 없는 그냥 한사람의 무능한 인간으로 보이지만,
그 본질은 참나이고, 본성이고, 우주인 것입니다.
지금의 나와 찾아야될 본성이 다름이 아니고 하나라고 한다면,
본성은 곧 우주이므로,
나는 우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없으면 우주가 없는 것이므로,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내가 곧 우주이고,
내가 곧 전부이므로,
나를 제외한 어떤 것도 소용없으며
나를 제외한 어떤 것도 진정 값어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나는 절대이며 모두입니다.
모든 것은 나를 위해 존재합니다.
내가 곧 우주인 까닭에
나에게는 갖추어지지 않은 것이 없으며 부족한 것이 없고
나의 어떤 부분도 내가 채우지 못할 곳이 없습니다.
나는 우주입니다.
천지도 나인 우주로 부터 시작되었고,
우주도 역시 나로 인해 끝납니다.
나의 완성이 당연히 우주의 완성이며
나의 미완은 당연히 우주의 미완입니다.
나는 우주입니다.
어떤 가치도 내가 아니면 소용없으며,
나에게 소용되지 않으면 가치가 아닙니다.
나는 중요합니다.
나의 가치를 알고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행해야 합니다.
나는 절대의 가치입니다.
나는 우주입니다.
따라서 나를 빼면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나는 우주이므로,
모든 변화는 나로 말미암아 시작됩니다.
따라서,
나를 바꾸면
세상이 바뀌고,
우주가 바뀌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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