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2위, 팬택이 5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업체들의 선전이 눈부시다.
15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국내 휴대폰 3사는 전체 410만대의 LTE 스마트폰 시장에서 280만대를 팔아, 3분의 2가 넘는 합계 68.3% 점유율을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170만대를 판매해 단독 1위를 기록했고, LG전자는 80만대를 팔아 전 분기 공동 3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3·4분기 공동 1위였던 대만 HTC는 70만대로 LG전자에 뒤졌다. 미국 모토로라모빌리티는 40만대를 팔아 4위로 쳐졌고, 팬택은 30만대로 5위 자리를 지켰다. 20만대를 판매한 일본 후지쯔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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