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는 명실공히 애플의 전 세계적인 히트작이다. 중국에서는 `부의 상징`이라는 의미까지 얹어지면서 없어서 못 팔 정도의 인기를 끄는 제품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아이패드가 점차 중국 내 애플 매장 진열대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 심지어는 광고조차 흔적없이 사라지고 있다. 중국에서 대체 아이패드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은 애플이 중국에서 그야말로 `수난시대`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기업과의 상품권 분쟁이 수출금지 조치는 물론 중국 내 판매금지로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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