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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독서 모임 2012년 4회차 공지 2월28일】- 한여름밤의 꿈, 줄리어스 시저
입력 2012-02-15 오후 8: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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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진형입니다.
 
2월 14일 모임에는 참석 못했습니다. 도덕적 암살자에 대해 여러가지 얘기를 듣고 싶었는데 말이지요.
 
2월 14일 모임에서 2월 28일의 모임 책이 선정되었다는 글을 보고 모임공지 합니다.
 
여러가지 메체를통해 접한적이 있을거 같은 윌리엄 세익스피어의 '한여름반의 꿈',
 
그리고 '줄리어스 시저' 입니다.
 
<한여름밤의 꿈>
어둠과 달, 환상의 마력이 지배하는 오베론의 숲,
잠과 꿈, 욕망과 상상력이 펼쳐 내는 또 하나의 마법 같은 세계
진실한 사랑을 찾는 연인들이 벌이는 한바탕 유쾌한 소동, 셰익스피어 4대 희극


[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가 1595~1596년 사이에 완성한 작품이며,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희곡 가운데 하나이다. 경지에 오른 그의 코미디 창작 능력은 이휴 [좋으실 대로]나 [십이야]와 같은 걸작을 낳는 시발점이 되기에 충분하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그가 같은 시기에 [로미오와 줄리엣]을 썼다는 사실이다. 두 작품의 내용이 겹치는 것은 따라서 우연의 일치가 아닌 셈이다. [한여름 밤의 꿈]에서 바틈과 그의 친구들이 극중극으로 선보이는 '피라무스와 디스비'이야기는 바로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이다. 비록 희극과 비극의 상반된 장르와 분위기를 대변하는 소재로 이용되기는 하지만 양쪽 작품에서 두 쌍의 젊은 연인들을 모두 두 집안 사이의 '벽'때문에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다. [한여름 밤의 꿈]이라는 작품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참사랑이야말로 등장하는 네 부류의 인물과 사건 들을 연결하는 주된 개념이며 셰익스피어가 일관되게 추구하는 주제이다.
 
 
<줄리어스 시저>
 
셰익스피어는 [줄리어스 시저]에서 천재적 언어 감각을 통해 현대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쉬는 브루터스와 안토니라는 걸출한 등장인물을 창조한다. 그리하여 이 작품은 현재적이다. 벤 존슨은 이런 셰익스피어를 두고 “어느 한 시대의 사람이 아니라, 모든 시대의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시저 살해라는 로마 역사의 특별한 사건을 배경으로 삼고 있는 셰익스피어의 희곡이다. 셰익스피어는 플루타르크의 [영웅전]을 참고해 이 극을 썼지만 플루타르크보다 부정적으로 ‘시저’를 재현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 시저는 미신을 믿는가 하면, 전쟁터에서 발작을 일으키기도 하고 타이버 강물의 격랑에 휩쓸려 허우적거리기도 한다. 그러나 브루터스의 덕성이 강조되고 있는 이 작품에서도 시적의 비중은 적지 않다. 죽음 이후에도 시저는 모든 등장인물들의 삶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대한 힘으로 남아 있다.
이 작품에서 첫 번째로 주시해야 할 점은 ‘언어의 힘’이다. 시저의 죽음을 애도하는 자리에서 브루터스는 이성적인 어조로 시저를 살해한 동기를 밝혀 군중을 설득한다. 반면 안토니는 격정적인 어조로 군중의 마음을 돌려놓는다. 브루터스를 고결한 인물이라 칭송했던 군중은 안토니의 연설 이후 격앙되어 폭동을 일으킨다. ‘언어의 힘’과 함께 주목해야 할 점이 바로 이 과정에서 드러나고 있는 권력과 군중의 관계다. 군중은 일관성 없고 비이정적인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으나 권력의 향배가 이들 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브루터스’라는 인물에 주목해야 한다. 타이틀은 ‘줄리어스 시저’이지만 중심인물은 ‘브루터스’다. 그는 고결하고 이성적이며 모든 로마인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안토니조차 그의 덕성을 인정한다. 때문에 냉혹한 현실에 부딪쳐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루터스에 대한 동정과 연민은 극대화되고 있다. 현대에도 살아 숨 쉬는 걸출한 인물 ‘브루터스’와 ‘안토니’를 통해 셰익스피어의 천재적인 감각을 확인할 수 있다.
 
 
오랜만에 희극 읽게 되는군요. ㅋㅋ 개인적으로는 안톤 체홉을 좋아 합니다.^^;;;
 
그럼 2주뒤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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