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없이 경제노트를 이메일로 받고 싶으신 분은 이름과 이메일을 입력해 주세요 |
|
|
|
|
|
|
입력 2012-02-21 오후 4:37:30 |
마음에 드는 노트지기의 업데이트 된 글을 내 노트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
|
|
|
|
|
|
|
|
|
|
|
디즈니랜드에 새로 들어온 사원들은 숙력된 ‘교관’들의 주도로 질의응답식 교육을 받는데, 이 시간을 통해 디즈니의 기초적 이념이 지속적으로 주입된다고 할 수 있다.
교관 : 우리는 무슨 사업을 하고 있습니까? 누구라도 맥도널드가 햄버거를 만드는 줄은 압니다. 그런데 디즈니는 무얼 만든다고 생각합니까?
신입사원 : 사람들에게 행복을 만들어 줍니다.
교관 : 네, 정확합니다. 디즈니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팝니다. 그 사람이 누구든, 어떤 언어를 사용하든, 무슨 일을 하든, 출신이 어디든, 피부색이 어떻든 그런 것들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일합니다. 일을 위해 채용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 모두 쇼의 배역으로 캐스팅된 것입니다. (173p)
|
|
짐 콜린스 & 제리 포라스 지음, 워튼포럼 옮김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중에서 (김영사) |
|
|
|
(제가 2월1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출장중입니다. 출장기간 동안 어떤 글을 올려드릴까 생각했습니다. 2004년 1월6일 첫 '예병일의 경제노트'를 이메일로 보내드린지 만 8년이 지났습니다. 경제노트 9년차를 맞이해 예전처럼 당시의 '초심'으로 한번 더 돌아가보려고 합니다. 초창기 경제노트 글들을 출장기간 중에 올려드립니다.
2004년 1월의 경제노트 글들입니다. 2004년... 기억 나십니까? 그때, 어떤 생각과 꿈을 갖고 계셨었는지요? 지금 이뤄가고 계신지요? 저와 함께 그 당시의 열정과 꿈으로 돌아가보면 좋겠습니다. 귀국해서 뵙겠습니다. 예병일 드림.)
<2004년 1월12일자 경제노트>
디즈니의 직원들은 고객에게 ‘행복’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생각하며 일합니다. 당신은 고객에게, 주위 사람들에게 무엇을 제공해주고 있습니까?
"We fly people, not plane."
스칸디나비아항공의 얀 카를존 전 사장이 한 말입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은 무엇을 하는 회사입니까? 비행기(plane)를 운전하는 회사인가요? 아닙니다.
항공사는 비행기를 인천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공항으로 운전하는 회사가 아닙니다. 고객(people)이 서울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편안하고 행복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직원들이 "항공사는 단순히 비행기를 운전하는 회사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 항공사는 미래가 없습니다.
얼마 전에 들은 이야기 한토막입니다. 한 사람이 술집 마담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팔고 있습니까?”
술집 마담은 대답했습니다.
“그야 술을 팔고 있지요."
그 남자는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당신은 단순히 술을 파는 게 아닙니다.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서비스를 팔고 있는 겁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마음속에 그려져 있는 목표가, 사명이 다르면 그 사람의 태도가 달라집니다. 당연히 결과도 달라지지요.
비슷한 규모의 술집이라도, “나는 술이나 팔고 있다”고 생각하는 마담이 운영하는 술집과 “나는 힘들어하는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 해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마담이 운영하는 술집은 그 분위기가 천지차이일 겁니다.
한 마담은 "어떻게 하면 술과 안주를 싼 가격에 들여와서 비싸게 많이 팔아 이익을 크게 남길까?"를 고민할 겁니다.
다른 마담은 "오늘 저녁에 찾아줄 고객이 우리 집에서 스트레스를 완전히 해소하고 갈 수 있도록 오늘은 어떤 맛있는 안주를 준비하고,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줄까?" 뭐 이런 고민을 할 겁니다. 이를 위해 신문이나 잡지도 열심히 볼 것이고, 분위기 있는 음악도 선곡해 놓을 겁니다.
고객은 10분만에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떤 술집이 성공할지 눈에 보이지 않으십니까?
혹시 분식집을 운영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나는 분식이나 파는 사람이지 뭐"라고 생각하고 계셨나요?
아니면 가전제품 매장을 운영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나는 전자제품만 많이 팔면 되지"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지금부터는 "나는 고객들에게 행복을 팔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나를 찾을 고객이 어떻게 하면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으면서 더욱 큰 행복을 느끼고 돌아갈지를 고민해보세요. 고객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생각해보면 많습니다.
그러면, 당신도 일하면서 행복을 느끼게 되고, 손님도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문을 나서게 될 겁니다.
- 신규과정
1.트렌드 이해하기: '트렌드 코리아 2012'과 '10년 후 세상'
2.상상력을 키워주는 직작인 필독문학8 : '웃음1'과 '웃음2'
3.인문학 읽기2: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와 '통섭의 식탁'
4.상상력을 키워주는 직작인 필독문학7 : '천사의 부름과 '흑산'
5.스티브 잡스에게 배운다 : '스티브 잡스'
▶ 예병일의 경제노트 - 트위터 : @yehbyungil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yehbyungil
|
|
|
|
예병일의경제노트 추천정보 |
|
|
|
|
|
|
|
예병일의경제노트 노트지기 덧글 |
|
|
|
|
|
|
|
|
|
|
|
|
이 책을 서가에 등록한 노트지기 |
|
|
|
예병일
|
|
|
|
|
|
|
|
|
|
|
|
|
|
|
|
|
이 책과 관련한 다른 밑줄 긋기 |
|
|
|
경제노트의 '초심', 다섯번째 글(2004년1월12일자)...디즈니는 행복을 팝니다 |
|
(저는 지금 유럽에 출장을 와 있습니다. 모처럼 여유롭게 거리를 걷기도 하고 노천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있지요. 유럽에서 '초심'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2004년 1월6일 썼던 경제노트의 첫번째 글부터 읽어봅니다. 그리고 그 초기 경제노트 글들을 한국으로 돌아가는 11일(월)까지 보내드립니다. 초기 경제노트 글들을 다시 읽어보니, 경제노트의 ..
2010-10-11 | | 예병일 |
|
|
|
|
|
|
|
|
|
|
203 |
|
|
|
|
|
|
|
|
|
|
디즈니는 행복을 팝니다 |
|
디즈니의 직원들은 고객에게 ‘행복’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생각하며 일합니다. 당신은 고객에게, 주위 사람들에게 무엇을 제공해주고 있습니까? "We fly people, not plane." 스칸디나비아항공의 얀 카를존 전 사장이 한 말입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은 무엇을 하는 회사입니까? 비행기(plane)를 운전하는 회사인가요..
2004-01-12 | | 예병일 |
|
|
|
|
|
|
|
|
|
|
152 |
|
|
|
|
|
|
|
|
|
|
사람들을 사로잡는 BHAGs(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 |
|
누구나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목표의 모습은 사람에 따라, 기업에 따라 다릅니다. 단순히 목표를 갖고 있는 것에 그치는 경우도 있고, 구체적으로 만들기는 했지만 장황하고 의미가 불분명한 목표를 갖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BHAGs(Big Hairy Audacious Goals: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 제임스 콜린스는..
2005-10-06 | | 예병일 |
|
|
|
|
|
|
|
|
|
|
118 |
|
|
|
|
|
|
|
|
|
|
|
|
|
노트 목록으로 이동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