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읽었던 책중에서 제일 짧게 걸렸던 책이면서, 나를 일깨웠던 책.
이 책에서는 별반 키워드랄게 별로 없다. 무조건 걸어야 좋다는 것.
걷지 않는자는 게으름의 극치요, 인생에서 낙오자이며, 악한 자이다? ㅎㅎ
걷게 되면, 건강은 물론이고, 인내심이 길러지고, 계획적이고, 전략적이 된다
는 것... 암튼 좋은 건 다있네. 세상과의 대화라고 까지 한다. ㅋㅋ
WHO에서는 "건강이란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은 것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안녕의 상태 있는 것" 이라고 한다.
생리학적으로 우리나라 평균수명은 74.3세라고 한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건
건강수명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65세이고, 191개국중 51위라고 한다.
그렇게 따지면, 10년 정도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못하는 듯...
요즘 30대 돌연사다, 성인병이다... 내 정도의 나이에 가장 거슬리는 얘기들인데. 이 책에서는 자기 자신(몸)을 사랑하지 않는데서 기인한다고 주장한다.
"근본적으로 가장 본질적인 무언가를 망각하고 놓쳐버린 대가"표현까지 한다.
비만이 되는 근본원인을 3가지로 구분하고 있는데, "유전적 체질, 운동부족, 식사유형의 문제"라고 한다. 모두가 다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노력만 한다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채식위주의 생활을 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
이 책에서는 걷기 예찬론자들이 많이 나오는데, 약사가 한말이 의미심장하다.
"약보다 우선하는게 인간의 자연치유력 내기, 자생력이다." 맞는 말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