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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진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꿈의 신소재' 그래핀 대량 제조 신기술이 상용화된다.

한국전기연구원은 16일 '고품질 그래핀 대량 제조 및 유연전극 응용기술'을 LCD 광학필름 전문업체인 ㈜상보에 이전하는 조인식을 했다.

이 기술은 전기연구원 나노융합기술연구센터 이건웅 박사팀이 습식 공정에 의한 화학적 흑연 박리법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라고 연구원 측은 밝혔다.

그래핀은 흑연의 표면층을 한겹만 얇게 떼낸 탄소나노 물질로 실리콘보다 100배 빠르게 전자를 이동시키고, 강도는 강철의 200배에 달한다.

또 빛의 97.7%를 투과시키고 유연성이 매우 뛰어나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